동양고전종합DB

說苑(1)

설원(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 聖人之於天下百姓也 其猶赤子乎인저
성인聖人은 천하의 백성에 대하여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는 것과 같이 한다.
饑者則食之하고 寒者則衣之하며 之養之하고 育之長之하야 唯恐其不至於大也
굶주린 사람은 밥을 먹여주고 추운 사람은 옷을 입혀주며, 보살피고 살게 하며 길러주고 성장시켜서 장대長大하게 되지 못할까 걱정한다.
勿剪勿伐하라 召伯所茇이라하고
시경詩經》에 “무성한 팥배나무를 자르지 말고 베지 말라. 소백召伯이 시골에서 묵던 집이다.” 하였고,
以東者 周公主之하고 自陝以西者 召公主之라하니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에 “섬현陝縣에서 동쪽 지방은 주공周公이 주관하고, 섬현에서 서쪽 지방은 소공召公이 주관한다.” 하였다.
召公述職하야 當桑蠶之時 不欲變民事
소공이 직무를 맡아서 뽕잎을 따 누에를 칠 때를 당해서는 백성의 농사일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故不入邑中하고 舍于甘棠之下而聽斷焉하야 陝間之人 皆得其所 是故 後世思而歌詠之하니라
그 때문에 안에 들어가지 않고 팥배나무 아래에 초막을 짓고 있으면서 송사訟事를 판결하여 지방 사람들이 모두 살 곳을 얻으니, 이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그를 사모하여 칭송하는 노래를 하였다.
善之 故言之하고 言之不足이라 故嗟歎之하고 嗟歎之不足이라 故歌詠之하니라
훌륭히 여겼기 때문에 칭찬稱讚하였고, 칭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게 여겼기 때문에 찬탄贊嘆하였고, 찬탄만으로는 부족하게 여겼기 때문에 노래를 지어 불러 칭송한 것이다.
夫詩 思然後積하고 積然後滿하고 滿然後發하나니 發由其道하야 而致其位焉이라
는 사모한 뒤에 쌓이고 쌓인 뒤에 가득 차고 가득 찬 뒤에 터져 나오게 되니, 바른 도리를 따라 터져 나와서 그 노래가 정당한 지위에 이르는 것이다.
百姓歎其美而致其敬하야 甘棠之不伐也 政敎 惡乎不行이리오
백성이 그의 미덕을 찬탄하며 그에 대한 공경恭敬을 지극히 하여 팥배나무까지도 베지 못하게 하였으니, 그의 정령政令교화敎化가 어찌 시행되지 않을 수 있으랴!
孔子曰 吾於甘棠 見宗廟之敬也甚호니 尊其人이면 必敬其位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 〈감당甘棠에서 그들이 종묘宗廟에서 매우 공경했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존경하면 반드시 그의 신위神位를 존경하는 것이다.
順安萬物이면 古聖之道幾哉인저
만물을 화순和順하고 편안便安하게 하면 옛 성인聖人의 도에 가까울 것이다.”
역주
역주1 : 보살펴주다. 도와주다.
역주2 詩曰……召伯所茇 : 《詩經》 〈召南 甘棠〉에 보인다.
역주3 甘棠 : 팥배나무로,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의 하나이다.
역주4 傳曰……召公主之 : 《春秋公羊傳》 隱公 5년에 보인다.
역주5 : 옛 땅 이름으로, 지금의 河南省 陝縣의 남서쪽에 있었다. 周 成王 때 周公과 召公이 이곳을 경계로 하여 東西로 나누어 다스렸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