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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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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 湯曰 藥食先嘗於卑하고 然後至於貴 藥言先獻於貴하고 然後聞於卑라하니
탕왕湯王이 말했다. “약을 먹을 적에는 비천卑賤한 사람에게 먼저 맛보게 하고 나서 그런 뒤에 존귀尊貴한 사람에게 올리고, 약이 되는 말은 존귀한 사람에게 먼저 바치고 나서 그런 뒤에 비천한 사람에게 들려준다.”
故藥嘗乎卑하고 然後至乎貴 敎也 藥言獻於貴하고 然後聞於卑 道也
약을 먹을 적에 비천한 사람에게 맛보게 하고 나서 그런 뒤에 존귀한 사람에게 올리는 것은 교화敎化이고, 약이 되는 말은 존귀한 사람에게 바치고 나서 그런 뒤에 비천한 사람에게 들려주는 것은 이다.
故使人味食하고 然後食者 其得味也多하고 使人味言하고 然後聞其言者 其得言也少
그러므로 남에게 음식 맛을 보게 한 다음에 먹는 자는 음식 맛을 느끼는 것이 많고, 남에게 좋은 말을 음미하게 한 다음에 좋은 말을 듣는 자는 듣는 말이 적게 된다.
是以 明王之 하며 必自他聞之하며 必自他擇之하며 必自他取之하며 必自他聚之하며 必自他藏之하며 必自他行之하나니라
이 때문에 현명한 군주는 약이 되는 말에 있어 반드시 자기가 듣고, 반드시 자기가 이해하고, 반드시 자기가 선택하고, 반드시 자기가 취하고, 반드시 자기가 모으고, 반드시 자기가 보존하고, 반드시 자기가 실행한다.
故道以數取之爲明이요 以數行之爲章이요 以數施之萬物爲藏이라
때문에 도는 여러 차례 취함으로써 분명해지고 여러 차례 실행함으로써 드러나고 여러 차례 만물에 실시함으로써 보존하게 된다.
是故 求道者 不以目而以心하며 取道者 不以手而以耳니라
이 때문에 도를 구하는 자는 눈으로 하지 않고 마음으로 하며, 도를 취하는 자는 손으로 하지 않고 귀로 한다.
역주
역주1 〈食〉 : 저본에는 ‘食’자가 없으나, 《群書拾補》의 교정에 따라 보충하였다. 《說苑校證》에 “宋本‧明鈔本‧楚府本에 ‘食’자가 있고, 《太平御覽》 권984의 인용문에도 ‘食’자가 있어서 보충한다.” 하였다.
역주2 〈於〉 : 저본에는 ‘於’자가 없으나, 《說苑校證》에 따라 보충하였다. 《新書》 〈修政語 上〉에 ‘明上之於言也’로 되어 있다.
역주3 必自他聽之 : 《說苑校證》에 “《新書》 〈修政語 上〉에 ‘他’는 ‘也’로 썼고, ‘必自他聞之‧必自他取之’ 두 句는 없으니, 衍文인 듯하다.” 하였다. 또 《讀書餘錄》에 “‘他’는 ‘也’의 오자이고, ‘聞之’‧‘取之’는 ‘聽之’‧‘聚之’와 語義가 중복되니 衍文이다.” 하였다. 《說苑校證》은 《讀書雜志》 〈史記 韓非傳〉의 설을 인용하여 “‘也’와 ‘他’는 예전에 통용하였다. 또 여기서는 자체적으로 ‘必自他聞之’‧‘必自他取之’라고 썼으나, 《新書》에 ‘必自也聽之’‧‘必自也聚之’로 되어 있는 것을 校者가 傍注했던 것이 正文으로 잘못 들어간 것이다.” 하였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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