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로 至乎
城下
하야 見人子問其父
하고 見人父問其子
하다 曰 其以平陵反乎
아 吾聞行於內
하고 然後施於外
라하니
전자안田子顔이 대술大術로부터 평릉성平陵城 아래에 이르러, 남의 아들을 만나서는 그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남의 아버지를 만나서는 그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전자방田子方이 말했다. “그는 혹 평릉을 근거로 반란하려는 것인가? 나는 들으니 마음속에 계획을 세우고 난 뒤에 외부에 시행한다고 하는데, 자안이 그의 백성을 부리려고 하는 마음이 매우 분명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