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鄭伐宋
하니 宋人將與戰
할새 殺羊食士
호되 其御
不與焉
하다
及戰에 曰 疇昔之羊羹은 子爲政하니 今日之事는 我爲政호리라
정鄭나라가 송宋나라를 토벌討伐하니 송나라 사람이 맞아 싸우려 할 적에, 화원華元이 양羊을 잡아 군사들을 먹였으나 그의 마부 양짐羊斟은 먹는 데 참여하지 못하였다.
접전할 때에 이르러 양짐이 말했다. “지난번 양고기 국물을 먹인 일은 그대가 주관하였으니, 오늘 병거兵車를 모는 일은 제가 주관하겠습니다.”
그러고는 화원과 함께 정나라 군대 속으로 달려 들어가니 송나라 사람은 크게 패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