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相魯
에 魯君死
어늘 左右請閉門
한대 公儀休曰
止
하라 池淵吾不稅
하고 吾不賦
하며 苛令吾不布
하니
공의휴公儀休가 노魯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때 노나라 임금이 죽었는데 측근들이 대문을 잠그자고 요청하자 공의휴는 말했다.
“그만두시오. 나는 못에서 나오는 이익에 세금을 징수하지 않았고 몽산蒙山에서 나오는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으며, 가혹한 법령法令을 반포하지 않았소.
나는 이미 사심私心을 닫고 욕심을 버렸는데 무엇 때문에 문을 닫는단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