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楚莊王之時
에 太子車立於茅門之內
러니 逐之
하다
王曰 舍之하라 老君在前而不踰하고 少君在後而不豫하니 是國之寶臣也니라
초 장왕楚 莊王 때에 태자太子의 수레가 모문茅門의 경계 안에 멈췄는데, 소사少師인 경慶이 쫓아버렸다.
태자가 노하여 궁중에 들어가 장왕을 뵙고 말했다. “소사 경이 저의 수레를 쫓아버렸습니다.”
장왕이 말했다. “그냥 두어라. 노군老君인 내가 앞에 있는데도 법을 어기지 않았고 젊은 태자 네가 뒤에 있는데도 머뭇거리지 않았으니, 이 사람은 나라의 보물 같은 신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