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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1)

정관정요집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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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徵曰
以臣度之注+度, 待洛切.컨대 其意可識이니 將以陛下同於太上皇이니이다
太宗曰
何也
徵曰
太上皇 初平京城하실새 得辛處儉婦하여 稍蒙寵遇러니
處儉 時爲太子舍人注+唐制, 東宮右春坊置舍人, 掌行令‧書‧表‧啓.이어늘 太上皇 聞之不悅하여 遂令出東宮하여 爲萬年縣注+見任賢篇註.하니
每懷戰懼하여 常恐不全首領이니이다
陸爽注+陸氏名. 以爲陛下今雖容之 恐後陰加譴讁注+音摘, 責也.이니
所以反復自陳 意在於此 不足爲怪니이다


위징魏徵이 말하였다.
“신이 생각건대注+(헤아리다)은 반절反切이다. 그 마음을 알 수 있으니, 장차 폐하를 태상황太上皇과 동일시하려는 것입니다.”
태종太宗이 말하였다.
“무슨 말이오?”
위징이 말하였다.
“태상황이 처음 경성京城(長安)을 평정하였을 때 신처검辛處儉의 부인을 얻어 총애하였습니다.
당시 신처검이 태자사인太子舍人注+나라 제도에 의하면 동궁우춘방東宮右春坊사인舍人을 두어, 행령行令를 관장케 하였다.으로 있었는데, 태상황이 그 사실을 듣고 달갑게 여기지 않아 결국 동궁東宮의 관직에서 내쫓아 만년현萬年縣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注+만년현萬年縣은〉 본서 제3편 〈논임현論任賢〉 주석에 보인다.
신처검은 언제나 두려움을 가슴에 품고 늘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지 못할까 겁냈습니다.
육상陸爽注+은〉 육씨陸氏의 이름이다. 생각에 폐하께서 지금은 감싼다고 해도 뒤에 남몰래 견책을 가할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注+은〉 음이 이니, 꾸짖는다는 뜻이다.
반복해서 스스로 진술한 것은 본뜻이 여기에 있으니, 이상하게 여길 것이 못됩니다.”



정관정요집론(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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