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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대장군輔國大將軍 기국공夔國公 유홍기劉弘基(582~650)
유홍기劉弘基 옹주雍州 지양池陽 사람이다. 젊어서 협객과 교류하였다. 이후 태원으로 가서 이연에게 의탁하였는데 이연이
태원太原에서 군대를 일으키고 장안 공략할 때 활약하였다. 수나라 말기 군웅
설거薛擧를 공격하다가 오히려 패하고 사로잡혔다. 당나라가 설거를 평정하자 관직에 복귀하고 이세민이
송금강宋金剛과
유흑달劉黑闥을 평정할 때 공훈을 세웠다. 현무문의 변 때 활약하였다. 그러나 모반죄에 연루되어 서민이 되었다가 이후 다시 관직에 복귀하였다. 고구려 원정 때 주필산 전투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