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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3)

정관정요집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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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貞觀十一年 侍御史馬周 上疏陳時政曰 臣歷覩前代하니 自夏殷周及漢氏之有天下 傳祚相繼하여 多者八百餘年注+① 多者八百餘年:史記註 “周凡三十七主, 八百六十七年.”이요 少者猶四五百年注+② 少者猶四五百年:史記 “夏從禹至桀十七君, 十四世, 有王與無王, 通四百七十一年. 殷凡三十一世, 六百二十九年.” 東西兩漢共二十四帝, 凡四百二十四年, 見漢書.이라
정관貞觀 11년(637)에 시어사侍御史 마주馬周가 상소를 올려 당시의 정치에 대하여 진술하였다. “신이 이전 시대를 두루 살펴보니, 로부터 나라가 천하를 소유함에 이르기까지 그 천자의 지위를 전하여 서로 계승하여 길게는 800여 년이며注+사기史記》 〈주본기周本紀에 “나라는 모두 임금이 37명이며 867년이다.”라고 하였다., 짧게는 그래도 4, 5백 년입니다.注+사기史記》 〈하본기夏本紀〉 〈에〉 “나라는 임금에서부터 걸왕桀王까지 임금이 17명이며 14에 왕과 왕이 없는 자가 있는데 모두 471년이다. 나라는 모두 31에 629년이다.” 하였다. 동서東西 양한兩漢이 모두 황제가 24명이며, 모두 424년인데 《한서漢書》에 보인다.
皆爲注+③ 皆爲:去聲, 後同.積德累業하여 恩結於人心하니 豈無僻王이리오마는 賴前哲以免爾
이는 모두注+(위하다)는〉 거성去聲이다. 뒤에도 같다. 덕과 업적을 쌓고, 은혜가 사람 마음에 맺혔기 때문입니다. 어찌 간사한 왕이 없었겠습니까마는 이전 시대의 명철한 왕 때문에 멸망을 면하였던 것입니다.
自魏晉已還으로 降及周隋 多者不過五六十年이요 少者纔二三十年而亡注+④ 少者纔二三十年而亡:三國蜀二主, 四十五年. 魏五主, 四十五年. 吳四主, 五十九年. 西晉四主, 五十三年. 南齊七主, 二十二年. 蕭梁四主, 五十六年. 陳五主, 二十三年. 東晉十一主, 一百三年. 劉宋八主, 六十年. 元魏十二主, 一百一十九年. 東魏一主, 十七年. 西魏三主, 二十二年. 北齊五主, 二十八年. 後周五主, 二十五年. 隋三主, 三十七年.하니 良由創業之君 不務廣恩化하여 當時僅能自守 後無遺德可思
나라와 나라 이후로 북주北周나라에 내려와서는 많게는 5, 60년에 불과하고, 적게는 겨우 2, 30년에 망하였습니다.注+삼국시대三國時代나라는 임금이 2명이며 45년이다. 나라는 임금이 5명이며 45년이다. 나라는 임금이 4명이며 59년이다. 서진西晉은 임금이 4명이며 53년이다. 남제南齊는 임금이 7명이며 22년이다. 소량蕭梁은 임금이 4명이며 56년이다. 나라는 임금이 5명이며 23년이다. 동진東晉은 임금이 11명이며 103년이다. 유송劉宋은 임금이 8명이며 60년이다. 원위元魏(북위北魏)는 임금이 12명이며 119년이다. 동위東魏는 임금이 1명이며 17년이다. 서위西魏는 임금이 3명이며 22년이다. 북제北齊는 임금이 5명이며 28년이다. 후주後周는 임금이 5명이며 25년이다. 나라는 임금이 3명이며 37년이다. 진실로 창업한 군주가 은혜와 교화를 넓히는 데에 힘쓰지 않아서 당시에만 겨우 스스로 지위를 지킬 수 있었고 후세에 덕을 남길 생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故傳嗣之主 政敎少衰
一夫大呼注+⑤ 一夫大呼:去聲. 而天下土崩
今陛下雖以大功으로 定天下하사대 而積德日淺하시니
그러므로 계승한 군주는 정치 교화가 조금 쇠퇴하면 한 사람이 크게 소리치자注+(소리치다)는〉 거성去聲이다. 천하가 땅이 꺼지듯 무너졌습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비록 큰 공으로써 천하를 평정하셨으나, 덕을 쌓은 날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固當崇禹湯文武之道하여 廣施德化注+⑥ 廣施德化:施, 平聲.하여 使恩有餘地하여 爲子孫立萬代之基 豈欲但令政敎無失注+⑦ 豈欲但令政敎無失:令, 平聲, 後同.하여 以持當年而已리오
진실로 마땅히 우왕禹王탕왕湯王문왕文王무왕武王의 도를 숭상하여 널리 덕화를 베풀어서注+(베풀다)는 평성平聲이다. 은혜를 넉넉히 하여 자손子孫을 위해 만대萬代의 기초를 세워야 하시니, 어찌 다만 정치 교화의 과실을 없게 하여注+(하여금)은 평성平聲이다. 뒤에도 같다. 그 해만을 유지하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且自古明王聖主 雖因人設敎하여 寬猛隨時 而大要以節儉於身하고 恩加於人하여 二者 是務
또 예로부터 명왕明王성주聖主는 비록 사람을 따라 가르침을 베풀어 관대하거나 엄하게 함을 시국에 따랐으나 큰 요점은 자신을 절제하고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두 가지에 힘썼습니다.
故其下愛之如父母하고 仰之如日月하고 敬之如神明하고 畏之如雷霆하니 此其所以卜祚遐長而禍亂不作也니이다
그러므로 그 아랫사람이 군주를 사랑하기를 부모와 같이 하고, 군주를 우러러 보기를 해와 달과 같이 하고 군주를 공경하기를 신명神明과 같이 하고, 군주를 두려워하기를 우레와 같이 하였으니, 이것이 천자의 지위가 길게 가고 화란禍亂이 일어나지 않게 되는 까닭입니다.
역주
역주1 一夫大呼 而天下土崩 : 《史記》 〈谷永傳〉에 “한 사람이 크게 소리치자 천하가 흙이 무너져 갈라지듯 하였다.[一夫大呼而海內崩析者]”라고 하고, 또 《사기》 〈賈山傳〉에 “한 사람이 크게 소리치자 천하 사람들이 호응한 것은 陳勝이 그 사람이다.[一夫大謼 天下嚮應者 陳勝是也]”라고 하여 一夫는 陳勝임을 알 수 있다.

정관정요집론(3)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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