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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4)

정관정요집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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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書曰 不作無益하여 害有益하면 功乃成하며 不貴異物하고 賤用物하면 人乃足하며
犬馬非其土性이어든 不畜注+⑮ 不畜:許六切.하며 珍禽奇獸 弗育於國注+⑯ 書曰……弗育於國:周書旅獒之辭.이라하니
陛下貞觀之初 動遵堯舜하여 捐金抵璧하고 反朴還淳이러니
頃年以來 好尙奇異注+⑰ 好尙奇異:好, 去聲, 後同.하여 難得之貨 無遠不臻하고 珍玩之作 無時能止하니
上好奢靡하고 而望下敦朴 未之有也
末作滋興하고 而求豐實 其不可得 亦已明矣
此其漸不克終五也니이다


서경書經》에 말하기를 ‘무익無益한 일을 하여 유익有益한 일을 해치지 않으면 이 이에 이루어지며, 이상한 물건을 귀히 여기고 사용하는 물건을 천히 여기지 않으면 백성들이 이에 풍족하며,
개와 말이 그 지방의 산물이 아니거든 기르지 말며注+(기르다)은〉 의 반절이다., 진기한 새와 짐승을 나라에서 기르지 마소서.’라고 하였습니다.注+서경書經》 〈주서周書 여오旅獒〉의 말이다.
폐하께서 정관貞觀 초에는 자주 요순堯舜의 행동을 따라서 황금과 벽옥을 버리고 질박하며 순박한 데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근년 이래로 기이한 것을 좋아하며 숭상하여注+(좋아하다)는 거성去聲이다. 뒤에도 같다., 얻기 어려운 보물이 먼 곳에서 이르지 않은 것이 없고, 진기한 노리개를 만드는 것이 정지된 때가 없습니다.
위에서 사치와 낭비를 좋아하면서 아래에서 돈후하고 질박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직 없었고,
상공업이 부흥하면서 농업의 풍성한 결실을 구하는 것은 할 수 없는 것이 또한 분명합니다.
이것이 끝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는 다섯 번째 조짐입니다.



정관정요집론(4)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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