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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3)

정관정요집론(3)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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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貢白鸚鵡하니 性辯慧하여 尤善應答이러니 屢有苦寒之言이어늘 太宗愍之하여 付其使하여 令還出於林藪注+① 付其使 令還出於林邑藪:使, 去聲. 令, 平聲. 按通鑑 “貞觀五年十一月, 林邑獻五色鸚鵡, 魏徵以爲不宜受, 上喜而歸之.”하다
정관貞觀 연간에 임읍국林邑國에서 흰 앵무새를 바쳤다. 〈앵무새는〉 천성적으로 말을 잘하고 지혜가 있으며 대답을 특히 잘하였는데, 자주 추위로 인한 고통을 말하였다. 태종은 이를 불쌍히 여겨 사신에게 맡겨 돌려보내 숲속에 놓아주라고 하였다.注+使(사신)는 거성去聲이다. (하여금)은 평성平聲이다.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살펴보건대, “정관貞觀 5년(631) 11월에 임읍국林邑國에서 오색앵무새를 바쳤는데, 위징魏徵이 받아서는 안 된다고 하자, 태종이 기뻐하면서 돌려보냈다.”라고 하였다.
【集論】愚按 周書載召公戒武王之言曰 犬馬非其土性不畜하고 珍禽異獸不育于國이라하니
내가 살펴보건대 《서경書經》 〈주서周書 여오旅獒〉에 소공召公무왕武王에게 경계를 하는 말이 실려 있는데 “개나 말이 풍토에 맞지 않으면 기르지 마시고, 진귀한 새나 기이한 짐승도 나라에서 기르지 마십시오.” 라고 하였다.
其後 이어늘因以不至하니 其得失可睹也 太宗却林邑白鸚鵡之獻하니 可謂能遵古先哲之訓하여 而鑑後世之失矣
그 후에 주 목왕周 穆王백랑白狼백록白鹿을 얻었으나, 황복荒服이 이로 인해 조회 오지 않았으니, 그 득실得失을 볼만하다. 태종이 임읍국林邑國에서 바친 흰 앵무새를 돌려보냈으니, 옛날 선철先哲의 가르침을 잘 따라서 후세에 저지를 과오의 거울이 될 만하다고 하겠다.
역주
역주1 貞觀中……令還出於林藪 : 앵무새를 唐나라 서울 長安의 숲에 놓아준 것이 아니라, 新羅에서 바친 美女를 신라로 돌려보내면서 앵무새 역시 林邑國으로 돌려보낸 것이다. 《資治通鑑》 太宗 貞觀 5년에 “新羅에서 美女 2人을 바쳤는데 魏徵이 받아서는 안 된다고 하자, 太宗이 기뻐하면서 말하기를 ‘林邑國의 앵무새도 오히려 스스로 말하여 추위가 고통스럽다고 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를 생각하거늘, 하물며 두 여인이 멀리 친척을 이별한 것이야 말할 것이 있느냐.’라고 하고, 앵무새와 함께 각각 사신들에게 맡겨 되돌려 보냈다.[新羅獻美女二人 魏徵以爲不宜受 上喜曰 林邑鸚鵡猶能自言苦寒 思歸其國 況二女遠别親戚乎 并鸚鵡 各付使者而歸之]”라고 하였다. 그리고 ‘林藪’가 四庫全書 板本 《貞觀政要》에는 ‘林邑’으로 되어 있다.
역주2 林邑國 : 南海의 옛 나라 이름으로 지금의 베트남 中南部 지역에 있었다. 192년(일설 137년)에 建國하였다.
역주3 穆王得白狼白鹿 : 穆王이 犬戎을 정벌할 때, 祭公 謀父(모보)가 선왕들이 무력을 과시하지 않았다는 말로 간하였다. 그러나 목왕은 정벌을 강행하여 아무 소득 없이 흰 이리 네 마리와 흰 사슴 네 마리만 얻고 돌아왔고, 이로 인해 변경의 오랑캐가 귀순하지 않았으며 제후들끼리도 화목하지 않게 되었다. 《史略 권1 周》
역주4 荒服 : 중국 고대에 王畿를 중심으로 하여 주위를 500리 단위로 다섯 구역으로 나누었는데, 荒服은 王畿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2,000리에서 2,500리 사이의 지역을 말한다.

정관정요집론(3)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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