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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1)

정관정요집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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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朕聞晉武帝自平吳已後注+晉武帝, 複姓司馬, 名炎. 家世仕魏, 封晉王, 受魏禪, 國號晉. 吳, 國名, 三國孫權之後, 晉武滅之. 務在驕奢하여 不復留心治政하니
은 들으니 나라 무제武帝나라를 평정한 이후에注+ 무제武帝복성複姓으로 사마司馬이고, 이름이 이다. 집안이 대대로 나라에 벼슬하여 진왕晉王에 봉해졌다가 나라의 선위를 받아 국호國號이라고 하였다. 는 나라 이름으로 삼국三國시대 손권孫權의 후예인데, 무제武帝가 멸망시켰다. 교만과 사치를 일삼아 다시 정치에 마음을 두지 않자,
何曾注+字穎考, 仕魏爲司徒. 晉受禪, 以曾爲太傅. 退朝하여 謂其子劭注+字敬祖, 曾之子也. 仕晉爲司徒.曰 吾每見主上할새 不論經國遠圖하고 但說平生常語하니 此非貽厥子孫者
하증何曾注+하증何曾은〉 영고穎考이고 나라에 벼슬하여 사도司徒가 되었다. 나라가 선위를 받자 하증을 태부太傅로 삼았다. 조정에서 퇴근하여 그의 아들 하소何劭에게注+하소何劭는〉 경조敬祖이고, 하증何曾의 아들이다. 나라에 벼슬하여 사도司徒가 되었다. ‘내가 늘 주상主上을 뵐 때마다 나라를 경영할 원대한 계획을 논하지 않고 다만 일상적인 말만 하니, 이 사람은 국가를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爾身猶可以免이라하고 指諸孫曰 此等必遇亂死리라하더니 及孫綏하여 果爲淫刑所戮注+綏, 字伯蔚, 曾之孫也. 仕晉爲尙書, 後爲東海王越所殺.하니 前史美之하여 以爲明於先見이라하되
너는 그래도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고 여러 손자들을 가리키면서 ‘이들은 반드시 난리를 만나 죽을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손자 하수何綏에 이르러 과연 혹형을 받아 죽었으니注+하수何綏백울伯蔚이고, 하증何曾의 손자이다. 나라에 벼슬하여 상서尙書가 되었다가 뒤에 동해왕東海王 사마월司馬越에게 살해되었다. 종전의 사서史書에서 훌륭하게 여겨 선견지명先見之明이라 하였소.
朕意不然하여 謂曾之不忠 其罪大矣라하노라
그러나 짐의 생각은 그렇지 않으니 하증의 충성스럽지 못함은 그 죄가 크다고 하겠소.
夫爲人臣 當進思盡忠하고 退思補過하여 將順其美하고 匡救其惡注+孝經傳, 曾子述孔子之辭.이니 所以共爲理也
신하는 당연히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할 것을 생각하고 물러나서는 허물을 보완할 것을 생각하여, 임금의 아름다운 점을 받들어 순히 따르고 임금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구제해야 하니,注+효경孝經의 9(事君章)의 말이니, 증자曾子공자孔子의 말을 조술한 것이다. 이는 함께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이오.
曾位極台司注+三公, 上應三台. 台司者, 三公之位也.하여 崇重하니 當直辭正諫하고 論道佐時어늘
하증은 지위가 삼공三公의 최고 윗자리에 있어注+삼공三公은 위로 삼태성三台星에 응하니, 태사台司삼공三公의 지위이다. 작위가 높고 중하였으니, 당연히 곧은 말로 바르게 간언하고 도를 논하여 시대에 도움을 주어야 하오.
今乃하고 進無廷諍하되 以爲明智라하니 不亦謬乎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조정에서 물러가서는 뒷말을 하고 조정에 나아가서는 간쟁을 하지 않았는데 그를 지혜로운 자라고 하니 또한 그릇된 것이 아니겠소.
危而不持 焉用彼相注+去聲. 焉, 於虔切. 論語, 孔子告冉求曰 “危而不持, 顚而不扶, 則將焉用彼相矣.”이리오
위태로운데도 잡아주지 못한다면 저 (보조자)을 어디에 쓰겠소?注+(보조자)은〉 거성去聲이다. (어찌)은 의 반절이다. 《논어論語》 〈계씨季氏〉에 공자孔子염구冉求에게 고하기를 “위태로운데도 잡아주지 못하며 넘어지는데도 부축하지 못한다면 장차 저 을 어디에 쓰겠는가.”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名器 : 爵位이다. 名은 爵號, 器는 車服이다. 《春秋左氏傳》 成公 2년 ‘唯器與名’의 杜預의 注에 보인다.
역주2 退有後言 : 表裏不同한 것을 말한다. 《書經》 〈虞書 益稷〉에 “내가 어긋남을 네가 보필해야 할 것이니, 너는 면전에서는 따르고 물러가서는 뒷말을 하지 말아서 너의 四隣의 직책을 공경히 수행하라.[予違汝弼 汝無面從 退有後言 欽四隣]”라고 하였다.

정관정요집론(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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