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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4)

정관정요집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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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貞觀初 太宗謂侍臣曰 隋煬帝 廣造宮室하여 以肆行幸하니
自西京으로 至東都 離宮別館 相望道次하여 乃至幷州涿郡注+① 乃至幷州涿郡:今涿州路, 隷腹裏. 無不悉然하고
馳道皆廣數百步 種樹以飾其傍하니 人力不堪하여 相聚爲賊이라
逮至末年 尺土一人 非復己有
以此觀之 廣宮室하고 好行幸注+② 好行幸:好, 去聲. 竟有何益이리오
此皆朕耳所聞이며 目所見이라 深以自誡하노니
故不敢輕用人力하고 惟令百姓安靜注+③ 惟令百姓安靜:平聲.하여 不有怨叛而已니라


정관貞觀 초에 태종이 근신近臣에게 말하였다. “수 양제隋 煬帝는 널리 궁실을 만들고 마음대로 행차하였소.
서경西京(장안長安)에서 동도東都(낙양洛陽)까지 이궁離宮별관別館이 길가에 이어져서 병주幷州탁군涿郡까지注+탁군涿郡은〉 지금 탁주로涿州路 복리腹裏에 속한다. 모두 그렇지 않은 곳이 없었소.
치도馳道는 모두 너비가 수백 보였고, 양쪽 옆에 나무를 심어 단장하였으니, 백성의 힘이 감당하지 못하여 서로 모여서 도적이 되었소.
나라 말년에 이르러서는 한 자의 땅과 한 사람의 백성도 더 이상 자기의 소유가 아니었소.
이것으로 살펴보건대 궁실을 넓히거나 행차하기를 좋아하는 것이注+(좋아하다)는 거성去聲이다. 결국 무슨 이익이 있소.
이는 모두 이 귀로 들으며 눈으로 본 것이니, 깊이 스스로 훈계하고 있소.
이 때문에 감히 경솔히 인력을 동원하지 않고 오직 백성을 안정시켜注+(하여금)은 평성平聲이다. 원망하고 배반하지 않게 할 뿐이오.”



정관정요집론(4)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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