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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도독荊州都督 초국공譙國公 시소柴紹(578~638)
시소柴紹 진주晉州 임분臨汾 사람으로 자는
사창嗣昌이다. 시소는 수나라 때 태자의 호위직인
천우비신千牛備身에 있었는데, 이연이 태원에서 군대를 일으키자 이에 동조하여 참전하였고 공을 세웠다. 이연의 딸인
평양소공주平陽昭公主와 결혼하여
부마駙馬가 되었다. 이후 이세민을 따라
설거薛擧를 평정하고
송금강宋金剛,
왕세충王世充을 격파했으며,
두건덕竇建德을 사로잡는 데 공을 세웠다.
무덕武德 6년(623)에
토욕혼吐谷渾과의 전투에서 활약하였고 이후
동돌궐東突厥과 전투에서 활약하였다. 현무문의 변 이후
우위대장군右衛大將軍이 되었다. 이후 동돌궐을 멸망시킬 때 공을 세웠다. 정관 12년(638) 병사하였는데,
형주도독荆州都督으로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