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貞觀政要集論(3)

정관정요집론(3)

범례 |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정관정요집론(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貞觀七年 工部尙書注+① 工部尙書:唐制, 工部掌山澤‧屯田‧工匠之事, 尙書其長也.段綸注+② 段綸:段, 姓. 綸, 名. 奏進巧人楊思齊하다 太宗令試注+③ 太宗令試:令, 平聲.한대 綸遣造傀儡戲具注+④ 綸遣造傀儡戲具:傀, 古委切. 儡, 魯猥切. 木偶戲也. 世傳運機子, 起漢祖平城之圍, 其城一面卽冒頓妻閼氏(연지), 兵强於三面, 陳平訪之. 閼氏妬忌, 造木偶人, 運機關舞埤間, 閼氏望見, 謂是生人, 慮下城冒頓必納, 遂退軍, 後翻爲戲具.하니
정관貞觀 7년(633)에 공부상서工部尙書注+나라 제도에 의하면 공부工部산택山澤, 둔전屯田, 공장工匠의 일을 담당하며 우두머리가 상서尙書이다. 단륜段綸注+이고 은 이름이다. 아뢰어 기술이 뛰어난 사람 양사제楊思齊를 추천하였다. 그가 이르자 태종太宗이 그 재주를 시험하게 하였는데注+(하여금)은 평성平聲이다. 단륜은 나무인형 놀이기구를 만들어 보내왔다.注+의 반절이고, 의 반절이니, 〈괴뢰傀儡는〉 나무로 만든 인형으로 놀이기구이다. 세상에 운기자運機子로 전해지는데, 나라 고조高祖가 〈흉노匈奴에게〉 평성平城의 포위를 당했을 때 생겨났다. 평성의 포위의 한 면은 바로 묵특冒頓(묵특)의 처 연지가 담당하였고, 다른 삼면은 병사가 강대하자, 진평陳平이 〈연지를〉 찾아갔다. 연지는 투기가 있었는데 진평이 나무인형을 만들어 인형의 기관을 움직여 성가퀴 사이에서 춤을 추게 하였다. 연지가 바라보고는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성이 함락되면 묵특이 반드시 그녀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마침내 군대를 후퇴하였다. 뒤에 바뀌어 오락기구가 되었다.
太宗謂綸曰 所進巧匠 將供國事注+⑤ 將供國事:供, 平聲.어늘 卿令先造此物하니 是豈之意耶아하고
태종이 단륜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추천한 재주가 뛰어난 장인匠人은 장차 나랏일에 쓰일 물품을 제공해야 하는데注+(제공하다)은 평성平聲이다., 경이 먼저 이런 물건을 만들게 하였으니, 이것이 어찌 모든 장인들을 경계하여 기이한 기교를 부리지 않게 하는 뜻이겠소.”
乃詔削綸階級하고 竝禁斷此戲注+⑥ 貞觀七年……竝禁斷此戲:舊本此章在儉約篇, 今附於此.하니라
이에 조칙을 내려 단륜의 품계를 깎고 아울러 이 놀이는 금지하게 하였다.注+구본舊本에 이 장은 〈논검약論儉約에 있었는데, 지금 여기에 붙인다.
【集論】愚按 中庸曰 日省月試하여 旣廩稱事 所以勸百工也라하다
내가 살펴보건대, 《중용中庸》 20장에 말하기를 “날로 살펴보고 달로 시험하여 녹봉을 하는 일에 걸맞게 주는 것은 모든 기능공을 권면하는 것이다.” 라고 하고,
주자朱子가 해석하기를 “‘일성월시日省月試’는 그 능력을 재는 것이며, ‘기름칭사旣廩稱事’는 그의 노고에 양식을 내리는 것이니, 법도를 믿지 않고 지나친 기교를 부리는 자는 용납하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段綸奏進工人하고 首令試造傀儡하니 非所謂作奇技淫巧者乎
단륜段綸이 아뢰어 기능공을 추천하고는 시작에 나무인형을 만들어 시험하게 하였으니 기이한 재주와 지나친 솜씨를 부린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太宗旣削綸階級하고 且令禁斷此戲하니 可謂知所先矣
태종太宗이 이미 단륜의 품계를 깎고 또 이 놀이를 엄하게 금지하였으니 먼저 할 것을 알았다고 말할 만하다.
역주
역주1 百工相戒無作奇巧 : 《禮記》 〈月令〉에 “모든 기능공을 다스려 일을 감독한다. 날마다 호령하여 그때에 어긋나지 않게 하고 지나친 기교를 부려 임금의 마음을 동요하게 해서는 안 된다.[百工咸理 監工 日號毋悖于時 毋或作爲淫巧以蕩上心]”라고 하였다.
역주2 日省月試……無所容矣 : 《中庸或問》에 보인다.

정관정요집론(3)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