貞觀之初엔 恐人不言하여 導之使諫하고 三年已後엔 見人諫하면 悅而從之러니 一二年來엔 不悅人諫하여 雖黽强聽受나 而意終不平하여 諒有難也시니이다
“내가 행한 일이 지난날과 견주어 무엇 때문에 다른 것이오?”
“정관貞觀 초기에는 사람들이 말을 하지 않을까 우려하여 그들을 인도해 간언을 하도록 했고, 3년이 지나서는 사람들의 간언을 듣고 나면 기뻐하여 따르시더니, 최근 1, 2년 이래로는 사람들의 간언을 달가워하지 않아서 마지못해 억지로 듣기는 하시지만 마음속은 끝내 편하지 않으셔서 참으로 난처해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