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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1)

정관정요집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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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貞觀二年 太宗謂侍臣曰
明主 思短而益善하고 暗主 護短而永愚
隋煬帝 好自矜誇注+好, 去聲.하고 護短拒諫하여 誠亦實難犯忤 虞世基不敢直言 或恐未爲深罪
昔箕子佯狂自全이나 孔子亦稱其仁注+箕, 國名. 子, 爵也. 紂之諸父. 見紂無道, 諫之, 紂囚之爲奴, 箕子因佯狂而受. 이라
及煬帝被殺 世基合同死否


정관貞觀 2년(628)에 태종太宗이 근신에게 말하였다.
“현명한 군주는 자신의 단점을 인지하여 더욱 훌륭해지고, 어리석은 군주는 자신의 단점을 비호하여 영원히 우매해지오.
양제煬帝는 스스로 과시하기를 좋아하며注+(좋아하다)는 거성去聲이다. 자신의 단점을 비호하고 간언을 거부해서, 실로 대들며 저촉하기가 어려웠으니, 우세기虞世基가 감히 직언을 못 한 것은 큰 죄가 되지 않을 듯하오.
옛날 기자箕子가 거짓으로 미친 척하여 스스로 몸을 온전하게 했지만 공자孔子가 또한 어질다고 평했소.注+는 나라 이름이고 작호爵號이니, 주왕紂王제부諸父(백부‧숙부 항렬의 통칭)이다. 주왕紂王의 무도한 짓을 보고 간언을 하자 주왕이 가두어 종으로 삼으니, 기자箕子가 그 때문에 거짓으로 미친 체하고 이를 받아들였다. 공자孔子가 “나라에 세 인자仁者가 있다.”라고 했으니, 미자微子는 떠나가고 기자箕子는 종이 되고 비간比干은 간언하다 죽은 것을 말한다.
수 양제가 살해를 당했을 때 우세기도 함께 죽어야 했소?”


역주
역주1 孔子曰……比干諫而死也 : 《論語》 〈微子〉에 보인다.

정관정요집론(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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