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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1)

정관정요집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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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簡點使注+使, 去聲, 後同.
右僕射封德彝等 竝欲十八已上 簡點入軍하여 勅三四出하되 執奏以爲不可어늘
德彝重奏注+重, 平聲.하되
今見簡點者云하니 次男內大有壯者라한대
太宗하여 乃出勅하되
中男已上 雖未十八이라도 身形壯大하면 亦取하라하되
徵又不從하고 不肯署勅하다 太宗 召徵及王珪하여 作色而待之曰
中男若實小 自不點入軍이요 若實大 亦可簡取 於君何嫌이완대 過作如此固執
朕不解公意注+解, 音懈.라하니


간점사簡點使注+使(사신)는 거성去聲이다. 뒤에도 같다.우복야右僕射 봉덕이封德彝 등이 중남中男 중에 18세 이상인 사람을 모두 선발하여 군에 입대시키고자 하여 그에 대한 칙서勅書가 서너 번 나왔지만, 위징魏徵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아뢰었다.
봉덕이가 다시 아뢰었다.注+(거듭)은 평성平聲이다.
“지금 선발되어 온 자의 말을 들어보니 차남次男(中男) 중에도 크게 장성한 자가 있습니다.”
그러자 태종太宗이 노여움을 표하고 바로 다음과 같이 칙서를 내렸다.
중남中男 이상은 18세가 안 되어도 신체가 장대하면 역시 선발하도록 하라.”
위징이 또다시 따르지 않고 칙서에 서명하려 하지 않으니, 태종이 위징과 왕규王珪를 불러 성난 기색으로 대하고 말하였다.
“중남이 실제로 작다면 저절로 입대하는데 뽑히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 크다면 역시 선발해 뽑아야 하니, 그대에게 무슨 혐의가 있기에 지나치게 이처럼 고집부리는 것이오?
짐은 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겠소.”注+(게으르다)는 음이 이다.


역주
역주1 簡點使 : 선발하거나 군사를 징집하는 일을 맡은 使者이다.
역주2 中男 : 미성년 남자이다. 唐나라 초기에는 16~20세 남자를 中男이라 하였다.

정관정요집론(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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