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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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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子謂子賤하사대
[注]孔曰 子賤 魯人이니 弟子宓不齊
君子哉
若人이여
魯無君子者 斯焉取斯리오
[注]包曰 若人者 人也
如魯無君子 子賤安得此行而學行之
[疏]‘子謂子賤’至‘取斯’
○正義曰:此章論子賤之德也.
‘君子哉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者, 此評論之辭也.
因美魯多君子,
故曰 “有君子之德哉,
若此人也.
魯國若更無君子者, 斯子賤, 安得取斯君子之德行而學行之乎.” 明魯多君子, 故子賤得學爲君子也.
[疏]○注 ‘孔曰’至‘不齊’
○正義曰:案家語弟子篇云 “宓不齊, 魯人, 字子賤,
少孔子四十九歲.
宰, 有才知.
仁愛百姓, 不忍欺之, 故孔子大之也.”


께서 자천子賤하셨다.
공왈孔曰:자천子賤나라 사람이니, 제자 복부제宓不齊이다.
“군자로다.
이 사람이여!
나라에 군자가 없었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을 취하였겠는가.”
포왈包曰:약인若人은 이 사람이다.
가령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자천子賤이 어디에서 이러한 덕행德行을 취해 배워서 행할 수 있었겠는가.
의 [子謂子賤]에서 [取斯]까지
○正義曰:이 장은 자천子賤을 논한 것이다.
[君子哉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이것은 자천을 평론한 말이다.
〈자천을 평론하는 기회를 이용해〉 노나라에 군자가 많음을 찬미한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의 덕을 가졌도다.
이 사람이여!
노나라에 다시 군자가 없었다면 이 자천이 어디에서 이러한 군자의 덕행을 취하여 배워서 행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하여, 노나라에 군자가 많기 때문에 자천이 배워서 군자가 될 수 있었음을 밝힌 것이다.
의 [孔曰]에서 [不齊]까지
○正義曰:고찰하건대 《공자가어孔子家語》 〈제자편弟子篇〉에 “복부제宓不齊나라 사람으로 자가 자천子賤이다.
공자보다 49세가 적다.
선보單父읍재邑宰가 되었고, 재주와 지혜가 있었다.
백성을 사랑하여 차마 속이지 않으니 공자께서 훌륭하게 여기셨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若此 : 若도 此이니, 同義詞를 連用한 것이다. 王引之의 《經傳釋詞》에 “若은 此와 같다.……連用하면 ‘若此’라 한다.”고 하면서 《春秋公羊傳》‧《春秋穀梁傳》‧《管子》‧《晏子》 등에서 ‘若此’가 ‘此’의 뜻으로 쓰인 예를 인용하여 傍證하였다.
역주2 單父 : 선보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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