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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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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康子饋藥이어늘 拜而受之하시고
[注]包曰 饋孔子藥이라
丘未達이라 不敢嘗이라하시다
[注]孔曰 未知其故 故不敢嘗하니 禮也
[疏]‘康子饋藥 拜而受之 曰 丘未達 不敢嘗’
○正義曰 : 此明孔子受饋之禮也.
魯卿季康子饋孔子藥, 孔子拜而受之.
凡受人饋遺, 可食之物, 必先嘗而謝之.
孔子未達其藥之故, 不敢先嘗,
故曰 “丘未達, 不敢嘗.” 亦其禮也.


강자康子을 보내오자 절하고 받으시고서
포왈包曰 : 공자孔子에게 을 보낸 것이다.
말씀하셨다.
“나는 약리藥理를 몰라 감히 맛보지 못합니다.”
공왈孔曰 : 기고其故(藥理作用)를 모르기 때문에 감히 맛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으니, 이것이 이다.
의 [康子饋藥 拜而受之 曰 丘未達 不敢嘗]
정의왈正義曰 : 이것은 공자孔子께서 남이 보낸 물건을 받으실 때의 를 밝힌 것이다.
나라 계강자季康子공자孔子에게 을 보내오자, 공자孔子께서 절하고 그것을 받으셨다.
무릇 남이 보내준 물건을 받았을 때, 먹을 수 있는 물건이면 반드시 먼저 맛을 보고서 사례謝禮해야 한다.
그러나 공자孔子께서는 그 약리藥理를 모르셨기 때문에 감히 먼저 맛보지 못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약리藥理를 몰라 감히 맛보지 못한다.”라고 하였으니, 이 또한 〈남이 보내준 물건을 받고서 인사하는〉 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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