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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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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 子曰
天生德於予시니 桓魋其如予何리오
[注]包曰 桓魋 宋司馬
天生德者 謂授我以聖性하야 德合天地하야 吉無不利
故曰其如予何리오하시니라
[疏]‘子曰 天生德於予 桓魋其如予何’
○正義曰:此章言孔子無憂懼也.
案世家, 孔子適宋, 與弟子習禮大樹下, 宋司馬桓魋欲殺孔子, 拔其樹, 孔子去.
弟子曰 “可速矣.” 故孔子發此語.
言天生德於予者, 謂天授我以聖性, 德合天地, 吉無不利, 桓魋必不能害我.
故曰 “其如予何.”


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나에게 을 주셨으니, 환퇴桓魋가 장차[其] 나를 어찌하겠느냐?”
포왈包曰:환퇴桓魋나라 사마司馬이다.
‘하늘이 을 주셨다.[天生德]’는 것은 하늘이 나에게 성인聖人덕성德性을 주어, 천지天地에 부합하여 하고 이롭지 않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장차 나를 어찌하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이다.
의 [子曰 天生德於予 桓魋其如予何]
○正義曰:이 공자孔子께서 근심하거나 두려워함이 없었음을 말한 것이다.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를 고찰하건대, 공자孔子께서 나라로 가시어 제자弟子들과 큰 나무 아래에서 를 익히실 때, 나라 사마司馬 환퇴桓魋공자孔子를 죽이려고 그 나무를 뽑으니, 공자孔子께서 그곳을 떠나셨다.
제자弟子들이 “서두르셔야 합니다.”라고 하였으므로 공자孔子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이다.
‘하늘이 나에게 을 주셨다.[天生德於予]’는 말은 하늘이 나에게 성인聖人덕성德性을 주어, 천지天地에 부합하여 하고 이롭지 않음이 없으니 환퇴桓魋가 결코 나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장차 나를 어찌하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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