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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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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 閔子侍側 誾誾如也하고 子路行行如也하고 冉有子貢侃侃如也어늘 子樂하시다
[注]鄭曰 樂各盡其性이라
行行 剛强之貌
若由也 不得其死然이로다
[注]孔曰 不得以이라
[疏]‘閔子’至‘死然’
○正義曰 : 此章孔子喜四弟子任其直性也.
‘閔子侍側 誾誾如也’者, 卑在尊側曰侍.
誾誾, 中正之貌.
如也者, 言其貌如此也.
‘子路行行如也’者, 行行, 剛强之貌.
‘冉有子貢侃侃如也’者, 侃侃, 和樂之貌.
‘子樂’者, 以四子各盡其自然之性, 故喜樂也.
‘若由也 不得其死然’者, 然, 猶焉也.
言子路以剛, 必不得其以壽終焉.


민자閔子는 곁에서 모실 때에는 은은誾誾(中正)하였고, 자로子路행행行行(剛强)하였고, 염유冉有자공子貢간간侃侃(和樂)하니, 께서 즐거워하셨다.
정왈鄭曰 : 네 제자가 각각 자기들의 성정性情을 다한 것을 즐거워하신 것이다.
행행行行강강剛强한 모양이다.
수종壽終하지 못할 듯하다.”
공왈孔曰 : 〈강강剛强하기 때문에〉 수종壽終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의 [閔子]에서 [死然]까지
정의왈正義曰 : 이 장은 공자孔子께서 네 제자弟子들이 거리낌 없이 자기들의 솔직한 성정性情대로 행동함을 기뻐하신 것이다.
[閔子侍側 誾誾如也] 비자卑者존자尊者 곁에 있는 것을 라 한다.
은은誾誾중정中正(忠直)한 모양이다.
여야如也는 그 모양이 이와 같다는 말이다.
[子路行行如也] 행행行行강강剛强한 모양이다.
[冉有子貢侃侃如也] 간간侃侃화락和樂한 모양이다.
[子樂] 네 제자가 각각 자기들의 타고난 성정性情을 다하였기 때문에 즐거워하신 것이다.
[若由也 不得其死然] 과 같다.
자로子路강강剛强하기 때문에 결코 수종壽終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역주
역주1 壽終 : 壽命대로 살다가 늙어 죽음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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