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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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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子曰
君子而不仁者有矣夫어니와 未有小人而仁者也니라
[注]孔曰 雖曰君子라도 猶未能備
[疏]‘子曰 君子而不仁者有矣夫 未有小人而仁者也’
○正義曰 : 此章言仁道難備也.
雖曰君子, 猶未能備, 而有時不仁也.
若管仲九合諸侯, 不以兵車, 可謂仁矣, 而 是不仁也.
小人性不及仁道, 故未有仁者.


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이면서 하지 못한 자는 있지만 소인小人이면서 한 자는 있지 않았다.”
공왈孔曰 : 비록 군자君子라 하더라도 오히려 완비完備할 수는 없다.
의 [子曰 君子而不仁者有矣夫 未有小人而仁者也]
정의왈正義曰 : 이 완비完備하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비록 군자君子라 하더라도 오히려 완비할 수는 없어서 때로 불인不仁함이 있다.
이를테면 관중管仲제후諸侯를 아홉 차례 회합會合하였으되 병거兵車(武力)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이라 이를 수 있지만, 누궤鏤簋주굉朱紘하고 산절山節조절藻梲한 것은 불인不仁이다.
소인小人성행性行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한 자가 있지 않다.


역주
역주1 鏤簋朱紘 山節藻梲 : 《禮記》 〈禮器〉에 보인다. 簋는 黍稷을 담는 祭器이다. 鏤簋는 玉을 조각해 장식한 簋이니, 天子의 器飾이고, 紘은 冠冕의 끈이니, 붉은 끈은 天子의 服飾이고, 山節은 斗栱에 山을 조각한 것이고, 藻梲은 동자기둥에 水草를 그린 것이니, 천자의 廟飾인데, 管仲이 大夫로서 天子의 禮制를 僭用한 것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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