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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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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 子曰
狂而不直하며
[注]孔曰 狂者進取하니 宜直이라
侗而不愿하며
[注]孔曰 侗 이니 宜謹愿이라
悾悾而不信이면
[注]包曰 悾悾 慤也 宜可信이라
吾不知之矣로라
[注]孔曰 言皆與常度反하니 我不知之
[疏]‘子曰 狂而不直 侗而不愿 悾悾而不信 吾不知之矣’
○正義曰 : 此章孔子疾小人之性與常度反也.
狂者進取, 宜直而乃不直.
侗, 未成器之人, 宜謹愿而乃不愿.
悾悾, 慤也, 謹慤之人, 宜信而乃不信.
此等之人, 皆與常度反, 我不知之也.


께서 말씀하셨다.
광망狂妄(妄自尊大)하면서 솔직率直하지 못하며
공왈孔曰 : 광자狂者진취적進取的(적극적으로 위를 향해 나아감)이니, 솔직해야 한다.
어리석으면서 성실하지 못하며
공왈孔曰 : 은 아직 기국器局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이니, 근원謹愿(誠實)해야 한다.
공공悾悾(恭謹)하면서 신실信實하지 못하다면
포왈包曰 : 공공悾悾(恭謹)이니, 신실信實해야 한다.
나는 그 까닭을 모르겠다.”
공왈孔曰 : ‘모두 상도常度와 반대이니, 나는 그 까닭을 모르겠다.’는 말이다.
의 [子曰 狂而不直 侗而不愿 悾悾而不信 吾不知之矣]
정의왈正義曰 : 이 공자孔子께서 소인小人성품性品상도常度와 반대임을 미워하신 것이다.
광자狂者진취적進取的이니 당연히 솔직率直해야 하는데 도리어 솔직하지 못하고,
은 아직 기국器局이 이루지지 않은 사람이니 당연히 근원謹愿해야 하는데 도리어 근원謹愿하지 못하고,
공공悾悾(恭謹)이니 근각謹慤(恭謹)한 사람은 당연히 신실信實해야 하는데 도리어 신실信實하지 못하다면
이런 사람들은 모두 상도常度와 반대이니, 나는 그 까닭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未成器之人 : 아직 知能이 啓發되지 않은 어리석은 사람을 이른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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