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論語注疏(1)

논어주소(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 子曰
父母在어시든하며 遊必有方이니라
[注]鄭曰 方 猶常也
[疏]‘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正義曰:方, 猶常也.
父母旣存, 或時思欲見己, 故不遠遊, 遊必有常所, 欲使父母呼己得卽知其處也.
設若告云詣甲, 則不得更詣乙, 恐父母呼己於甲處, 不見, 則使父母憂也.


께서 말씀하셨다.
“부모가 살아 계시면 원유遠遊하지 말 것이며, 원유할 경우에는 반드시 일정한 장소를 두어야 한다.”
정왈鄭曰:(일정한 장소)과 같다.
의 [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正義曰:과 같다.
부모가 살아 계시면 혹 때때로 나를 보고 싶어 하실 것이므로 원유遠遊하지 말아야 하고, 원유할 경우에는 반드시 일정한 장소를 정해두어 부모께서 나를 부르실 경우 즉시 내가 있는 곳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가령 갑지甲地로 간다고 고하였다면 〈행선지를〉 바꾸어 을지乙地로 가지 말아야 하니, 이는 부모께서 나를 부르기 위해 〈심부름꾼을〉 갑지甲地로 보냈다가 나를 만나지 못하면 부모께서 근심하실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역주
역주1 遠遊 : 자기 고장을 떠나 他地로 가서 學問하는 것을 ‘遊學’이라 하고, 타지에서 벼슬살이를 하는 것을 ‘遊宦’이라 한다. 遊에는 遊息‧遊覽의 뜻 이외에 外地에 머물러 있는 뜻도 있으니, 遠遊는 곧 유람‧유학‧유환의 목적으로 먼 고장으로 가서 머무는 것을 이른 듯하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