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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3)

논어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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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 子張曰
執德不弘하며 信道不篤이면 焉能為有 焉能為亡리오
[注]孔曰 이라
[疏]‘子張曰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為有 焉能為亡’
○正義曰 : 此章言人行之不備者.
弘, 大也. 篤, 厚也.
亡, 無也.
言人執守其德, 不能弘大, 雖信善道, 不能篤厚,
人之若此, 雖存於世, 何能為有而重, 雖沒於世, 何能為無而輕.
言於世無所輕重也.


자장子張이 말하였다.
을 지킴이 크지 못하고(狹小함), 를 믿음이 독실하지 못하다면 어찌 있음이 되고 어찌 없음이 될 수 있겠는가?”
공왈孔曰 : 경중輕重이 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의 [子張曰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為有 焉能為亡]
정의왈正義曰 : 이 은 행실이 갖추어지지 않은 자를 말한 것이다.
이고, 이다.
이다.
사람이 그 을 지킴이 홍대弘大하지 못하고, 설령[雖] 선도善道를 믿는다 하더라도 〈그 믿음이〉 독실하고 심후하지 못하다면,
이런 사람은 설령 세상에 생존하더라도 어찌 〈살아〉 있다 하여 〈세상을〉 무겁게 할 수 있겠으며, 설령 세상에 죽고 없더라도 어찌 〈죽고〉 없다 하여 〈세상을〉 가벼워지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니,
세상이 무거워지거나 가벼워지는 바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君)[言] : 저본에는 ‘君’으로 되어있으나, 《論語集解義疏》에 의거하여 ‘言’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無所輕重 : 不足爲有無와 같은 말로, 있다 하여 도움 될 것도 없고, 없다 하여 해로울 것도 없다는 말이니, 곧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뜻이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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