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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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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 子貢問
師與商也孰賢이니잇고
子曰
師也過하고 商也不及이니라
[注]孔曰 言俱不得中이라
然則師愈與잇가
子曰
過猶不及이니라
[注]愈 猶勝也
[疏]‘子貢’至‘猶不及’
○正義曰 : 此章明子張‧子夏才性優劣.
‘子貢問 師與商也孰賢’者, 師, 子張名. 商, 子夏名.
孰, 誰也.
子貢問孔子曰 “子張與子夏二人, 誰爲賢才.”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者, 孔子答言 “子張所爲過當而不已, 子夏則不及而止.” 言俱不得中也.
‘曰 然則師愈與’者, 愈, 猶勝也.
子貢未明夫子之旨, 以爲師也過, 則是賢才過於子夏,
故復問曰 “然則子張勝於子夏與.”
與, 爲疑辭.
‘子曰 過猶不及’者, 子貢不解, 故復解之曰 “過當猶如不及.” 俱不中理也.


자공子貢이 물었다.
중에 누가 현재賢才(才智가 출중出衆한 사람)입니까?”
께서 말씀하셨다.
는 지나치고, 은 미치지 못하였다.”
공왈孔曰 : 두 사람 모두 중도中道를 얻지 못했다는 말이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가 낫습니까?”
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나음)과 같다.
의 [子貢]에서 [猶不及]까지
정의왈正義曰 : 이 장은 자장子張자하子夏재성才性(타고난 재능才能)의 우열優劣을 밝힌 것이다.
[子貢問 師與商也孰賢] 자장子張의 이름이고, 자하子夏의 이름이다.
(누구)이다.
자공子貢공자孔子께 “자장子張자하子夏 두 사람 중에 누가 현재賢才입니까?”라고 물은 것이다.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 공자孔子께서 “자장子張행위行爲과당過當한데도 멈추지 않고, 자하子夏는 미치지 못하는데도 멈춘다.”고 대답하셨으니, 모두 중도中道를 얻지 못하였다는 말이다.
[曰 然則師愈與] 과 같다.
자공子貢부자夫子의 뜻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서, 가 지나쳤다면 현재賢才(才智가 출중出衆함)가 자하子夏보다 지나친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다시 “그렇다면 자장子張자하子夏보다 낫습니까?”라고 물은 것이다.
의사疑辭이다.
[子曰 過猶不及] 자공子貢이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시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고 해명解明하셨으니, 모두 도리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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