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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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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子張 學干祿한대
[注]鄭曰 弟子
姓顓孫이요 名師 字子張이라
求也 祿 祿位也
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하고
[注]包曰 尤 過也
疑則闕之하고 其餘不疑 猶愼言之 則少過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
[注]包曰 殆 危也
所見危者 闕而不行이면 則少悔
言寡尤하고 行寡悔 祿在其中矣니라
[注]鄭曰 言行如此 雖不得祿이라도
[疏]‘子張’至‘中矣’
○正義曰:此章言求祿之法.
‘子張學干祿’者, 干, 求也.
弟子子張師事孔子, 學求祿位之法.
‘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者, 此夫子敎子張求祿之法也.
尤, 過也, 寡, 少也. 言雖博學多聞, 疑則闕之, 尤須愼言其餘不疑者, 則少過也.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者, 殆, 危也. 言雖廣覽多見, 所見危者, 闕而不行, 尤須愼行其餘不危者, 則少悔恨也.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者, 言若少過, 行又少悔, 必得祿位,
設若言行如此, 雖偶不得祿, 亦同得祿之道.
[疏]○注 ‘鄭曰’至‘位也’
○正義曰:史記弟子傳云 “顓孫師, 陳人, 字子張,
少孔子四十八歲.”


자장子張관록官祿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자,
정왈鄭曰:제자이다.
성은 전손顓孫이고, 이름은 이며, 자는 자장子張이다.
은 구함이고, 祿녹위祿位(녹봉祿俸관위官位)이다.
께서 말씀하셨다.
“많이 듣고서 의심스러운 것은 제쳐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해 말하면 〈말에〉 허물이 적고,
포왈包曰:는 허물이다.
의심스러운 것은 제쳐놓고, 그 밖에 의심스럽지 않은 것도 오히려 조심해 말하면 〈말에〉 허물이 적다.
많이 보고서 위태로운 것은 제쳐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해 행하면 〈행동에〉 후회가 적을 것이니,
포왈包曰:는 위태로움이다.
보기에 위태로운 것을 제쳐놓고 행하지 않으면 〈행동에〉 후회가 적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관록官祿이 그 속에 있을 것이다.”
정왈鄭曰:말과 행동이 이와 같다면 비록 祿을 얻지 못하여도 祿을 얻는 방법과 같다.
의 [子張]에서 [中矣]까지
○正義曰:이 장은 祿을 구하는 방법을 말한 것이다.
[子張學干祿] 은 구함이다.
제자 자장子張공자孔子를 스승으로 섬기면서 녹위祿位를 구하는 방법을 배우려 한 것이다.
[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 이것은 부자夫子께서 자장에게 祿을 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는 허물이고, 는 적음이니, 비록 널리 배우고 많이 들었더라도 의심스러운 것은 제쳐놓고 그 밖에 의심스럽지 않은 것까지 더욱 조심해 말하면 허물이 적다는 말이다.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 는 위태로움이니, 비록 널리 보고 많이 보았더라도 위태로운 것을 보면 제쳐놓고서 행하지 않고 그 밖에 위태롭지 않은 것까지 더욱 조심해 행하면 회한悔恨이 적다는 말이다.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또 회한悔恨이 적으면 반드시 녹위祿位를 얻을 것이다.
가령 말과 행동이 이와 같다면 비록 우연히 祿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祿을 얻는 방법과 같다는 말이다.
의 [鄭曰]에서 [位也]까지
○正義曰:《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전손사顓孫師나라 사람으로 자는 자장子張이다.
공자보다 48세가 적다.”고 하였다.


역주
역주1 亦同得祿之道 : 劉寶楠의 《論語正義》에 同을 ‘與古者得祿之道相同’으로 풀었으니, 곧 言行이 이와 같다면 비록 祿을 얻지 못하더라도 옛 사람들이 祿을 얻던 방법과 서로 같다는 뜻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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