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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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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子曰
君子不器니라
[注]包曰 器者 各周其用이나 至於君子하야는 無所不施
[疏]‘子曰 君子不器’
○正義曰:此章明君子之德也.
器者, 物象之名, 形器旣成, 各周其用,
若舟楫以濟川, 車輿以行陸, 反之則不能.
君子之德, 則不如器物各守一用, 言, 無所不施也.


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용도가 정해진 그릇이 아니다.”
포왈包曰:그릇은 각각 그 용도에만 적합適合[周]하지만, 군자君子로 말하면 쓰이지[施] 않는 곳이 없다.
의 [子曰 君子不器]
○正義曰:이 장은 군자君子의 덕을 밝힌 것이다.
그릇은 물상物象의 명칭이니, 이미 형체가 이루어진 기물器物은 각각 그 용도에만 적합할 뿐이다.
이를테면 주즙舟楫으로 내를 건너고 수레로 육지를 다닐 수 있으나, 이와 반대로 〈주즙舟楫으로 육지를 다니거나 수레로 내를 건너는 일이라면〉 할 수가 없다.
군자의 덕은 기물처럼 각각 한 가지 용도만을 고수固守하지 않고 기미를 보면 일어나니,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見幾而作 : 孔穎達의 疏에 “군자가 이미 일의 기미를 보았으면 반드시 몸을 움직여 應對함이다.[君子旣見事之幾微 則須動作而應之]” 하였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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