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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3)

논어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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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人能弘道 非道弘人이니라
“사람이 를 크게 할 수 있고, 가 사람을 크게 할 수 없다.”
[注]王曰 才大者道隨大하고 才小者道隨小 故不能弘人이라
왕왈王曰 : 재주가 큰 자는 도 따라서 커지고, 재주가 작은 자는 도 따라서 작아지기 때문에 〈가〉 사람을 크게 할 수 없는 것이다.
[疏]‘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
의 [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
○正義曰 : 此章論道也.
정의왈正義曰 : 이 를 논한 것이다.
弘,大也. 道者,
(키움)이다.
, 虛無妙用, 不可須臾離.
통물通物명칭名稱으로 〈본체本體가〉 허무虛無(虛無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음)하고 작용作用신묘神妙하니,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다.
但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是人才大者, 道隨之大也,
그러나 인자仁者는 이를 보고서 이라 하고, 지자知者는 이를 보고서 라 하니, 이것이 바로 재주가 큰 사람은 도 따라서 커지는 것이다.
故曰人能弘道.
그러므로 ‘사람이 를 크게 할 수 있다.’라고 한 것이다.
百姓則日用而不知, 是人才小者, 道亦隨小, 而道不能大其人也,
백성은 날마다 〈를〉 쓰면서도 알지 못하니, 이것이 바로 재주가 작은 사람은 도 따라서 작아져서 가 그 사람을 크게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 사람을 크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通物之名 : 《禮記》 〈中庸〉 首章의 孔穎達 疏에 보인다. 物이 무엇인지를 摘示하지 않았으니 분명히 알 수는 없으나, 혹 모든 사물에 通用되는 名稱이라는 말이 아닌지 모르겠다.
역주2 正義曰……故曰非道弘人 : 茶山은 《論語古今註》에서 邢昺의 이 疏에 대해, 道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서 한 말이라고 반박하였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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