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注]包曰 幾者는 微也라 當微諫하야 納善言於父母라
疏
‘幾諫’者, 幾, 微也, 父母有過, 當微納善言以諫於父母也.
‘見志不從 又敬不違’者, 見父母志有不從己諫之色, 則又當恭敬, 不敢違父母意而遂己之諫也.
‘勞而不怨’者, 父母使己以勞辱之事, 己當盡力服其勤, 不得怨父母也.
注
포왈包曰:기幾는 미微이니 은미하게 간하여 착한 말을 부모에게 올려야 한다는 말이다.
부모의 뜻이 나의 간언諫言을 따르려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기지 말고, 수고로워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注
포왈包曰:견지見志는 부모님의 뜻에 나의 간언諫言을 따르려 하지 않는 기색이 있음을 봄이다.
그러면 더욱 공경해야 하고, 감히 부모의 뜻을 어기고서 간諫하여서는 안 된다.
疏
○正義曰:이 장은 아래의 네 장과 함께 모두 부모를 효성으로 섬겨야 함을 밝힌 것이다.
[幾諫] 기幾는 미微이니, 부모에게 허물이 있으면 은미隱微하게 착한 말을 올려 부모께 간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見志不從 又敬不違] 부모의 뜻에 나의 간언諫言을 따르려 하지 않는 기색이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공경해야 하고, 감히 부모의 뜻을 어기고서 간하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勞而不怨] 부모가 나에게 괴로운 일을 시키더라도 나는 힘을 다해 부지런히 그 일을 하고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