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9. 子食於有喪者之側에 未嘗飽也러시다

注

[注]喪者哀慼이어늘 飽食於其側이면 是無惻隱之心이라

疏

[疏]‘子食於有喪者之側未嘗飽也’

○正義曰:此章言孔子助喪家執事時,

故得有食.

饑而廢事, 非禮也, 飽而忘哀, 亦非禮.

故食而不飽, 以喪者哀慼. 若飽食於其側, 是無惻愴隱痛之心也.

자子께서는 상喪을 당한 사람의 곁에서 음식을 드실 때에 배불리 드신 적이 없으셨다.

注

상喪을 당한 자는 슬퍼하는데, 그 곁에서 배불리 먹는다면 이는 슬퍼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

疏

경經의 [子食於有喪者之側未嘗飽也]

○正義曰:이 장章은 공자孔子께서 상가喪家를 도와 일을 맡았을 때의 일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을 일이 있었던 것이다.

배가 고파서 일을 못하는 것도 예禮가 아니며, 배가 불러서 슬픔을 잊는 것도 예禮가 아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배불리 먹지 않았으니, 상喪을 당한 사람이 슬퍼하는데, 그 곁에서 배불리 먹는다면 슬퍼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이전페이지

목록 다음페이지 맨위로 맨아래로

論語注疏(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