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미치지 못할 듯이 하고,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注
배움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니 완숙完熟한 경지에 이르러야 오래도록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미치지 못할 듯이 하고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疏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학문學問을 권면勸勉한 것이다.
‘배움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니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야 오래도록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급히 서둘러 부지런히 배우기를 미치지 못할 듯이 하고 그러고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라는 말이다.
하물며 게으름을 피우고 급히 서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