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論語注疏(2)

논어주소(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 子曰
回也 非助我者也로다
於吾言無所不說이온여
[注]孔曰 助 益也
言回聞言卽解ᄅ새 無發起增益於己
[疏]‘子曰 回也 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正義曰 : 此章稱顔回之賢也.
助, 益也.
說, 解也.
凡師資問答, 以相發起, 若與子夏論詩, 子曰 “起予者, 商也.”
如此是有益於己也.
今回也, 非增益於己者也, 以其於吾之所言, 皆默而識之, 無所不解.
言回聞言卽解, 無所發起增益於己也.


께서 말씀하셨다.
는 나를 돕는 자가 아니로다.
나의 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없구나.”
공왈孔曰 : (도움)이다.
안회顔回는 〈나의〉 말을 들으면 즉시 이해하였기 때문에 〈그 말에 담긴 뜻을〉 발기發起(闡明)하여 나에게 도움을 줌이 없다.’는 말이다.
의 [子曰 回也 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정의왈正義曰 : 이 장은 안회顔回의 어짊을 칭찬하신 것이다.
는 도움이다.
은 이해함이다.
무릇 스승은 〈제자와의〉 문답問答에 의해 상호相互 계발啓發되니, 이를테면 자하子夏를 논하실 때에 께서 “나를 일깨우는[起] 자는 이로구나.”라고 하신 것과 같은 경우이다.
이와 같아야 나에게 도움이 있다.
지금 안회顔回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자가 아니니, 〈그 이유는〉 그는 내가 한 말을 묵묵히 기억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회顔回는 〈나의〉 말을 들으면 즉시 이해하였기 때문에 〈그 말에 담긴 뜻을〉 발기發起(啓發)하여 나에게 도움을 줌이 없다.”라고 한 것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