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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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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 顔淵死 子哭之慟하신대 從者曰
子慟矣사소이다
有慟乎
非夫人之爲慟而誰爲리오
[注]馬曰 慟 哀過也
孔曰 不自知己之悲哀過시니라
[疏]‘顔淵死’至‘誰爲’
○正義曰 : ‘子哭之慟’者, 慟. 過哀也. 言夫子哭顔淵, 其悲哀過甚.
‘從者曰 子慟矣’者, 從者, 衆弟子.
見夫子哀過, 故告曰 “子慟矣.”
‘曰 有慟乎’者, 時夫子不自知己之悲哀過, 故答曰 “有慟乎邪”.
‘非夫人之爲慟而誰爲’者, 因弟子言己悲哀過甚, 遂說己之過哀亦當於理, 非失也.
夫人, 謂顔淵.
言不於顔淵哭之爲慟, 而更於誰人爲慟乎.


안연顔淵이 죽자, 께서 지나치게 슬피 하시니, 종자從者가 말하였다.
께서 지나치게 애통해하셨습니다.”
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치게 애통해함이 있었더냐?
이 사람을 위해 지나치게 애통해하지 않고 누구를 위해 애통해하겠느냐?”
마왈馬曰 : 은 슬퍼함이 지나친 것이다.
공왈孔曰 : 당신의 비애悲哀가 지나침을 스스로 알지 못하신 것이다.
의 [顔淵死]에서 [誰爲]까지
정의왈正義曰 : [子哭之慟] 은 지나치게 슬퍼함이니, 부자夫子께서 안연顔淵의 죽음에 곡읍哭泣하실 때에 지나치게 비애悲哀해하신 것이다.
[從者曰 子慟矣] 종자從者는 여러 제자弟子이다.
부자夫子께서 지나치게 슬퍼하심을 보았기 때문에 “께서 지나치게 애통해하셨습니다.”라고 아뢴 것이다.
[曰 有慟乎] 이때 부자夫子께서는 당신의 비애悲哀함이 지나친 줄을 스스로 알지 못하셨기 때문에 “지나치게 애통해함이 있었더냐?”라고 대답하신 것이다.
[非夫人之爲慟而誰爲] 제자들이 당신의 비애가 지나치게 심하였다고 말한 것으로 인해 드디어 당신께서 지나치게 슬퍼한 것이 도리에 맞는 행위이고 실수가 아님을 설명하신 것이다.
부인夫人안연顔淵을 이른다.
안연顔淵하는 데 지나치게 애통해하지 않고 다시 누구를 위해 지나치게 애통해하겠느냐는 말씀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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