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之於天下也에 無適也하며 無莫也요 義之與比니라
疏
適, 厚也. 莫, 薄也. 比, 親也. 言君子於天下之人, 無擇於富厚與窮薄者, 但有義者則與相親也.
“군자는 천하 사람에 대해 부후富厚(富裕)한 사람이나 궁박窮薄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도의道義가 있는 사람을 가까이한다.”
疏
○正義曰:이 장은 의義를 귀하게 여긴 것이다.
적適은 후厚이고, 막莫은 박薄이고, 비比는 친親이니, 군자는 천하 사람들에 대해 부후富厚한 사람이나 궁박窮薄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단지 도의道義가 있는 사람만을 가까이할 뿐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