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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3)

논어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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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色厲而內荏
“얼굴빛은 엄숙하되 내심內心유약柔弱한 것을
[注]孔曰 荏 柔也
공왈孔曰 : 유약柔弱함이다.
外自矜厲而內柔佞이라
외면外面은 비록[自] 긍려矜厲(장중하고 엄숙함)하지만 내면內面유약柔弱해 남에게 아첨함을 이른다.
譬諸小人컨대 猶穿窬之盜也與ᄂ저
소인小人에 비유하면 천유穿窬의 도둑과 같다.”
[注]孔曰 為人如此 猶小人之有盜心이라
공왈孔曰 : 사람됨이 이와 같다면 소인小人도심盜心을 가진 것과 같다.
穿 穿壁이요 窬牆이라
穿은 벽을 뚫음이고, 는 담을 넘음이다.
[疏]‘子曰 色厲而內荏 譬諸小人 其猶穿窬之盜也與’
의 [子曰 色厲而內荏 譬諸小人 其猶穿窬之盜也與]
○正義曰 : 此章疾時人體與情反也.
정의왈正義曰 : 이 은 당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상반相反됨을 미워한 것이다.
厲, 矜莊也. 荏, 柔佞也.
는 장중하고 엄숙함이고, 은 유약하여 아첨함이다.
穿, 穿壁, 窬, 窬牆也. 言外自矜厲, 而內柔佞. 為人如此,
穿은 벽을 뚫고 〈들어가 도둑질함이고,〉 는 담을 넘어 〈들어가 도둑질함이다.〉 외면外面은 비록[自] 장중하고 엄숙하지만 내면內面유약柔弱해 남에게 아첨함을 말한다.
譬之猶小人外雖持正, 內常有穿壁窬牆竊盜之心也與.
사람됨이 이와 같다면 비유하건대 소인小人이 겉으로는 비록 정도를 지키지만 속으로는 항상 벽을 뚫거나 담을 넘어 〈들어가서〉 도둑질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과 같다.
역주
역주1 (為)[謂] : 底本에는 ‘爲’로 되어있으나, 四庫全書本에 의거하여 ‘謂’로 바로잡았다.
역주2 : 《論孟虛字集釋》 ‘其’ 조에 “其는 則(이면, 그렇다면)과 同義로 推說(추측하는 말)을 표현하는 關係詞이다.”라고 하였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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