疏
如者, 如此義也, 謂體貌和舒, 如似申申‧夭夭也.
故玉藻云 “受一爵而色洒如也.” 及鄕黨每云如也者, 皆謂容色如此.
자子께서 한가로이 계실 때에 용모容貌가 편안하시고 안색顔色이 유쾌하셨다.
注
마왈馬曰:신신申申과 요요夭夭는 온화溫和하고 유쾌한 모습이다.
疏
○正義曰:이 장章은 공자孔子께서 한가로이 계실 때의 모습을 말한 것이다.
신신申申과 요요夭夭는 온화溫和하고 유쾌한 모습이다.
여如는 이와 같다[如此]는 뜻이니, 체모體貌(容態)가 온화溫和하고 유쾌한 것이 신신申申하고 요요夭夭한 것 같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예기禮記》 〈옥조玉藻〉에 “첫 잔을 받으면 얼굴빛이 엄숙해진다.[受一爵而色洒如也]”라고 한 것과, 《논어論語》 〈향당鄕黨〉에 매번 ‘여야如也’라고 한 것들은 모두 용색容色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