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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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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君賜食이어시든 必正席先嘗之하시고
임금이 음식飮食을 주시면 반드시 자리를 바르게 하시고서 앉아 먼저 맛을 보셨고,
[注]孔曰 敬君惠也 旣嘗之하고 乃以班賜
공왈孔曰 : 임금의 은혜에 경의敬意를 〈표함이다.〉 맛을 보신 뒤에 곧 나누어준 것이다.
君賜腥이어시든 必熟而薦之하시고
임금이 날고기를 주시면 반드시 익혀서 선조先祖에게 올리셨고,
[注]孔曰 薦其先祖
공왈孔曰 : 자신의 선조先祖에게 올리신 것이다.
君賜生이어시든 必畜之러시다
임금이 산 짐승을 주시면 반드시 기르셨다.
侍食於君 君祭어시든 先飯이러시다
임금을 모시고 밥을 자실 때 임금이 제선祭先하시면 먼저 밥을 자셨다.
[注]鄭曰 於君祭則先飯矣하야 若爲君嘗食然이라
정왈鄭曰 : 임금이 제선祭先할 때에 먼저 밥을 자시어, 마치 임금을 위하여 음식을 맛보는 것처럼 하신 것이다.
[疏]‘君賜’至‘先飯’
의 [君賜]에서 [先飯]까지
○正義曰 : 此明孔子受君賜食及侍食之禮也.
정의왈正義曰 : 이것은 공자孔子께서 임금이 하사下賜하신 음식을 받을 때와 임금을 모시고 식사食事할 때의 를 밝힌 것이다.
‘君賜食 必正席先 嘗之’者, 謂君以熟食賜己, 必正席而坐, 先品嘗之, 敬君之惠也.
[君賜食 必正席先嘗之] 임금이 익힌 음식을 공자께 내리시면 〈공자는〉 반드시 자리를 바르게 하시고 앉아 먼저 음식마다 맛을 보시어 임금의 은혜에 경의를 표하신 것을 이른다.
君賜必多, 不可留君之惠, 旣嘗, 當以班賜.
임금이 하사下賜한 음식이 반드시 많을 것인데, 임금의 은혜(내려준 음식)를 묵혀서는 안 되니, 맛을 보신 뒤에는 응당 나누어주셨을 것이다.
‘君賜腥 必熟而薦之’者, 謂君賜己生肉, 必烹熟而薦其先祖, 榮君賜也.
[君賜腥 必熟而薦之] 임금이 공자께 날고기를 하사下賜하시면 반드시 삶아 익혀서 자신의 선조先祖에게 올리시어 임금의 하사下賜영광榮光으로 여기신 것을 이른다.
熟食不薦者, 褻也.
익힌 음식을 선조先祖에게 올리지 않은 것은 〈혹 먹다가 남긴 것일 수도 있으니, 이것을 선조에게 올린다면 이는〉 선조先祖를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君賜生 必畜之’者, 謂君賜己牲之未殺者, 必畜養之, 以待祭祀之用也.
[君賜生 必畜之] 임금이 공자께 살아있는 희생犧牲하사下賜하시면 반드시 길러 제사祭祀에 쓰기를 기다리신 것을 이른다.
‘侍食於君 君祭 先飯’者, 謂君召己共食時也.
[侍食於君 君祭 先飯] 임금이 공자를 불러 함께 식사할 때를 이른다.
於君祭時, 則先飯矣, 若爲君嘗食然.
임금이 제선祭先할 때에 먼저 밥을 자시어, 마치 임금을 위하여 음식을 맛보는 것처럼 하신 것이다.
[疏]○注 ‘鄭曰’至‘食然’
의 [鄭曰]에서 [食然]까지
○正義曰 : 云‘於君祭則先飯矣’者, 曲禮云 “主人延客祭.” 注云 “祭, 祭先也.
정의왈正義曰 : [於君祭則先飯矣] 《예기禮記》 〈곡례曲禮 〉에 “주인主人인도引導하여 제선祭先하게 한다.”라고 하였는데, 그 에 “제선祭先이다.
君子有事, 不忘本也.”
군자君子는 일이 있을 때 근본根本을 잊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君子不忘本者, 有德必酬之,
군자君子근본根本을 잊지 않는 것은 자기에게 은덕恩德을 베푼 이에게 반드시 보답報答한다는 말이다.
故得食而種種出少許, 置在豆間之地, 以報先代造食之人也.
그러므로 음식을 얻으면 종류種類마다 조금씩 덜어내어 그릇[豆] 사이에 놓고서 선대先代에 음식을 만든 사람에게 보답한다.
若敵客則得先自祭, 降等之客則後祭.
만약 〈주인主人명위名位가〉 대등한[敵] 이라면 먼저 직접 제선祭先할 수 있지만, 주인主人보다 낮은 이라면 〈주인主人제선祭先한〉 뒤에 제선祭先한다.
若臣侍君而賜之食, 則不祭.
만약 신하가 임금을 모시고 있을 때에 음식을 하사下賜하면 〈신하는〉 제선祭先하지 않는다.
若賜食, 而君以客禮待之, 則得祭.
그러나 만약 음식을 하사下賜하고서 임금이 신하를 로 대우하면 〈신하도〉 제선祭先할 수 있다.
雖得祭, 又先須君命之祭, 後乃敢祭也.
비록 제선祭先할 수 있다 하더라도 또 반드시 제선祭先하라는 임금의 을 기다린 뒤에야 감히 제선祭先한다.
此言君祭先飯, 則是非客之禮也,
이곳에 ‘임금이 제선祭先하면 먼저 밥을 자셨다.’라고 하였으니, 그렇다면 이것은 〈임금이 공자孔子를〉 로 대우한 것이 아니다.
故不祭而先飯, 若爲君嘗食然也.
그러므로 제선祭先하지 않고 먼저 밥을 자시어 마치 임금을 위하여 음식을 맛보는 것처럼 하신 것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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