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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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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 葉公問孔子於子路어늘 子路不對한대
[注]孔曰 葉公 名諸梁이니 楚大夫
食菜於葉하고 僭稱公이라
不對者 未知所以答이라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하고 樂以忘憂하야 不知老之將至云爾
[疏]‘葉公’至‘云爾’
○正義曰:此章記孔子之爲人也.
‘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者, 葉公, 名諸梁, 楚大夫,
食菜於葉, 僭稱公.
問孔子爲人志行於子路, 子路未知所以答,
故不對.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者, 孔子聞子路不能答, 故敎之.
奚, 何也.
言女何不曰 “其孔子之爲人也, 發憤嗜學而忘食, 樂道以忘憂, 不覺老之將至云爾乎.”
[疏]○注 ‘孔曰’至‘以答’
○正義曰:云 ‘葉公 名諸梁 楚大夫 食菜於葉 僭稱公’者, 據左傳世本文也.
名諸梁, 字子高, 爲葉縣尹,
楚子僭稱王, 故縣尹, 皆僭稱公也.


섭공葉公자로子路에게 공자孔子에 대해 물으니 자로子路가 대답하지 않았다.
공왈孔曰:섭공葉公은 이름이 저량諸梁이니, 나라 대부大夫이다.
섭현葉縣채지采地로 받고서 이라 참칭僭稱한 것이다.
대답하지 않은 것은 대답할 바를 몰랐기 때문이다.
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그 사람됨이 발분發憤하면 먹는 것도 잊고, 를 즐겨 근심을 잊고서 늙음이 장차 닥쳐오는 것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해주지 않았느냐?”
의 [葉公]에서 [云爾]까지
○正義曰:이 공자孔子의 사람됨을 기록한 것이다.
[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섭공葉公은 이름이 저량諸梁이니, 나라 대부大夫이다.
섭현葉縣채지采地로 받고서 이라 참칭僭稱한 것이다.
자로子路에게 공자孔子의 사람됨과 공자의 지행志行에 대해 물으니, 자로子路는 무어라고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러므로 대답하지 못한 것이다.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공자孔子께서 자로子路가 대답하지 못하였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가르쳐주신 것이다.
이다.
너는 어찌하여 “공자孔子의 사람됨은 발분發憤하여 학문學問을 즐겨 밥 먹는 것도 잊고, 를 즐겨 근심도 잊고서 늙음이 장차 닥쳐오는 줄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해주지 않았느냐?”는 말이다.
의 [孔曰]에서 [以答]까지
○正義曰:[葉公 名諸梁 楚大夫 食菜於葉 僭稱公]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과 《세본世本》의 글에 의거依據한 것이다.
이름은 저량諸梁, 자고子高이고, 섭현葉縣을 지냈다.
초자楚子이라고 참칭僭稱하였기 때문에 현윤縣尹들도 모두 이라 참칭僭稱한 것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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