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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3)

논어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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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 子張問仁於孔子한대 孔子曰
能行五者於天下 為仁矣니라
請問之한대
恭寬信敏惠 恭則不侮하고
[注]孔曰 不見侮慢이라
寬則得衆하고 信則人任焉하고 敏則有功하고
[注]孔曰 應事疾則多成功이라
惠則足以使人이니라
[疏]‘子張’至‘使人’
○正義曰 : 此章明仁也.
‘子張問仁於孔子’者, 問何如斯可謂之仁也.
‘孔子曰 能行五者於天下 為仁矣’者, 言為仁之道有五也.
‘請問之’者, 子張復請問五者之目也.
‘曰 恭寬信敏惠’者, 此孔子略言為仁五者之名也.
‘恭則不侮’者, 此下孔子又歷說五者之事也.
言己若恭以接人, 人亦恭以待己,
故不見侮慢.
‘寬則得衆’者, 言行能寬簡, 則為衆所歸也.
‘信則人任焉’者, 言而有信, 則人所委任也.
‘敏則有功’者, 敏, 疾也. 應事敏疾, 則多成功也.
‘惠則足以使人’者, 有恩惠則人忘其勞也.


자장子張공자孔子을 묻자,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다섯 가지를 천하天下에 행할 수 있으면 이라 할 수 있다.”
자장子張이 〈다섯 가지가 무엇이냐고〉 묻자, 〈께서〉 말씀하셨다.
공손恭遜, 관대寬大, 신실信實, 근민勤敏, 은혜恩惠이니, 공손恭遜하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고,
공왈孔曰 : 모만侮慢(업신여겨 오만하게 대함)을 당하지 않음이다.
관대寬大하면 대중을 얻고, 신실信實하면 사람들이 신임信任하고, 근민勤敏하면 성공成功이 있고,
공왈孔曰 : 일처리를 민첩히 하면 많은 을 이룬다.
은혜恩惠로우면 사람을 부릴 수 있다.”
의 [子張]에서 [使人]까지
정의왈正義曰 : 이 을 밝힌 것이다.
[子張問仁於孔子] 어떻게 하여야 이라 할 수 있느냐고 물은 것이다.
[孔子曰 能行五者於天下 為仁矣] 을 하는 도가 다섯 가지가 있다는 말이다.
[請問之] 자장子張이 다시 다섯 가지의 조목條目을 물은 것이다.
[曰 恭寬信敏惠] 이것은 공자孔子께서 을 하는 다섯 가지의 명칭을 간략하게 말씀해주신 것이다.
[恭則不侮] 이 이하는 공자孔子께서 또 다섯 가지의 일을 일일이 들어 말씀하신 것이다.
‘내가 만약 공손으로 남을 대한다면 남도 공손으로 나를 대한다.
그러므로 남에게 모만侮慢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寬則得衆] 행위行爲가 너그럽고 대범하면 대중이 귀의한다는 말이다.
[信則人任焉] 말을 하고서 신의가 있으면 사람들이 신임한다.
[敏則有功] 은 빠름이니, 일처리를 빠르게 하면 많은 공을 이룬다.
[惠則足以使人] 은혜恩惠로우면 사람들은 자신의 노고勞苦를 잊는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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