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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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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 疾 君視之어시든 東首하시고 加朝服拖紳이러시다
[注]包曰 夫子疾 處南牖之下하시며 東首하고 加其朝服拖紳이라
大帶 不敢不衣朝服見君이라
[疏]‘疾 君視之 東首 加朝服拖紳’
○正義曰 : 此明孔子有疾, 君來視之時也.
拖, 加也. 紳, 大帶也.
病者常居北牖下, 爲君來視, 則暫時遷鄕南牖下, 東首, 令君得南面而視之.
以病臥, 不能衣朝服及大帶, 又不敢不衣朝服見君,
故但加朝服於身, 又加大帶於上, 是禮也.


병을 앓으실 때에 임금이 와서 보시면 머리를 동쪽으로 두시고 조복朝服으로 몸을 덮고 큰 띠를 그 위에 걸쳐놓으셨다.
포왈包曰 : 부자夫子께서 을 앓으실 때에 남쪽 창문 아래에 거처하시며 머리를 동쪽으로 두시고, 당신의 조복朝服으로 몸을 덮고서 큰 띠를 그 위에 걸쳐놓으신 것이다.
은 큰 띠이니, 감히 조복朝服을 입지 않고 임금을 뵐 수 없기 때문이다.
의 [疾 君視之 東首 加朝服拖紳]
정의왈正義曰 : 이것은 공자孔子께서 을 앓으시자 임금이 와서 문병問病할 때의 일을 밝힌 것이다.
(덮어씌움)이고, 은 큰 띠이다.
병자病者는 항상 북쪽 창문 아래에 거처하다가 임금이 문병問病을 오면 잠시 남쪽 창문 아래로 옮기고서 머리를 동쪽으로 두어, 임금으로 하여금 남면南面하여 자기를 보게 한다.
와병臥病 중에는 조복朝服을 입고 큰 띠를 맬 수 없지만, 또 감히 조복朝服을 입지 않고 임금을 뵐 수 없다.
그러므로 단지 몸에 조복朝服을 덮어씌우고 또 큰 띠를 그 위에 걸쳐놓는 것이 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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