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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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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 子所雅言
[注]孔曰 雅言 正言也
詩書執禮 皆雅言也러시다
[注]鄭曰 讀先王典法 必正言其音然後義全이라
故不可有所
禮不誦이라 故言執이라
[疏]‘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正義曰:此章記孔子正言其音, 無所諱避之事.
雅, 正也. 子所正言者, 詩‧書‧禮也.
此三者, 先王典法, 臨文敎學, 讀之必正言其音, 然後義全,
故不可有所諱.
, 但記其揖讓周旋, 執而行之,
故言執也.
擧此三者, 則六藝可知.


께서 바른 으로 말씀하신 것은
공왈孔曰:아언雅言은 바른 으로 말하는 것이다.
》와 《》를 읽으실 때와 집행執行하실 때에 모두 바른 으로 말씀하셨다.
정왈鄭曰:선왕先王전장典章법도法度를 읽을 때는 반드시 그 을 바르게 말한 뒤에야 뜻이 온전해진다.
그러므로 피휘避諱하는 바가 있어서는 안 된다.
배송背誦하지 않으므로 ‘’이라고 말한 것이다.
의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正義曰:이 공자孔子께서 그 을 바르게 말하고 피휘避諱하는 바가 없었음을 기록한 것이다.
이니, 공자孔子께서 바른 으로 말씀하신 것은 《》와 《》와 였다.
이 세 가지는 선왕先王전장典章법도法度이니, 글을 대하여 가르치고 배울 때 반드시 그 을 바르게 읽은 뒤에야 뜻이 온전해진다.
그러므로 피휘하는 바가 있어서는 안 된다.
예문禮文은 단지 읍양揖讓주선周旋을 기록한 것일 뿐이니, 배송背誦하지 않고 집행할 뿐이다.
그러므로 ‘’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세 가지를 들었으니, 육예六藝도 미루어 알 수 있다.


역주
역주1 : 避諱로, 임금이나 尊屬의 이름을 부르지 않기 위해 다른 글자로 바꾸어 읽거나 다른 음으로 바꾸어 읽는 것이다.
역주2 (禮不背文誦)[禮文不背誦] : 저본에는 ‘禮不背文誦’으로 되어있으나, 文理가 통하지 않으므로 문맥을 살펴 ‘禮文不背誦’으로 바로잡았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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