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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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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이니라
[注]包曰 弘 大也 强而能斷也
士弘毅然後 能負重任하야 致遠路
仁以爲己任하니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注]孔曰 以仁爲己任하니 重莫重焉이요 死而後已 遠莫遠焉이라
[疏]‘曾子’至‘遠乎’
○正義曰 : 此章明士行也.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者, 弘, 大也. 毅, 强而能斷也. 言士能弘毅然後, 能負重任, 致遠路也.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者, 復明任重道遠之事也.
言仁以爲己任, 人鮮克擧之, 是他物之重, 莫重於此焉. 他人行仁, 則日月至焉而已矣, 士則死而後已, 是遠莫遠焉.


증자曾子가 말하였다.
“선비는 마음이 크고 뜻이 굳세지 않아서는 안 되니, 임무任務가 무겁고 갈 길이 멀다.
포왈包曰 : 이고, 는 굳세어 능히 일을 결단決斷함이다.
선비가 마음이 크고 굳센 뒤에야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仁德을 실현實現)을 자신의 임무任務로 삼았으니 무겁지 않은가?
죽은 뒤에야 그만둘 것이니 멀지 않은가?”
공왈孔曰 : 을 자신의 임무任務로 삼았으니 그보다 더 무거운 짐이 없고, 죽은 뒤에야 그만둘 것이니 그보다 더 먼 길이 없다.
의 [曾子]에서 [遠乎]까지
정의왈正義曰 : 이 은 선비의 품행品行을 밝힌 것이다.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이고, 는 굳세어 능히 일을 결단함이니, 선비가 마음이 크고 뜻이 굳센 뒤에야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짐이 무겁고 길이 먼 일을 거듭 밝힌 것이다.
을 자신의 임무로 삼는 것을 사람들 중에 능히 행하는 자가 드무니, 다른 물건 중에는 무게가 이보다 더 무거운 것이 없고, 다른 사람이 을 행하는 것은 하루나 한 달에 한 번 에 이를 뿐이지만 선비는 죽은 뒤에야 그만두니, 이보다 더 먼 길이 없다는 말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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