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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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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子曰
士志於道오도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니라
[疏]‘子曰’至‘議也’
○正義曰:此章言人當樂道也.
士者, 人之有士行者也.
言士雖志在善道, 而衣服飮食好其華美, 恥其麤惡者, 則是志道不篤,
故未足與言議於道也.


께서 말씀하셨다.
“선비가 에 뜻을 두었으면서도 조악粗惡의복衣服과 음식을 수치로 여기는 자는 더불어 도를 의논하기에 부족하다.”
의 [子曰]에서 [議也]까지
○正義曰:이 장은 사람은 마땅히 도를 즐기고 빈곤하여도 도의를 굳게 지켜야 함을 말한 것이다.
는 선비의 조행操行이 있는 자이다.
선도善道(正道)에 뜻을 둔 선비라 하더라도 화려한 의복과 맛난 음식을 좋아하고, 거친 의복과 조악粗惡한 음식을 부끄러워한다면 이는 에 뜻을 둔 것이 독실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더불어 를 의논하기에 부족하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固窮 : 〈衛靈公〉편에 보이는 ‘固窮’을 注와 疏에 모두 “군자도 본래 곤궁할 때가 있다.[君子固有窮時]”는 뜻으로 풀었으나, 여기서는 貧窮하여도 흔들리지 않고 도의를 굳게 지키는 뜻으로 쓴 듯하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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