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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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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ᄂ저
“한쪽의 말만을 듣고 옥사獄事판결判決할 수 있는 자는 아마도 일 것이다.”
[注]孔曰 片 猶偏也
공왈孔曰 : (一方)과 같다.
聽訟必須兩辭以定是非어늘 偏信一言以折獄者 唯子路可니라
송사訟事심리審理함에는 반드시 양방兩方의 말을 기다려 시비是非판정判定하는데, 일방一方의 말만을 믿고서 옥사獄事를 판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로子路만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子路無宿諾하니라
자로子路는 미리 승낙함이 없었다.
[注]宿 猶豫也
宿(미리)와 같다.
子路篤信하야 恐臨時多故
자로子路돈독敦篤하고 신실信實하여, 그때 가서 변고變故가 많을까 두려워하였다.
故不豫諾이라
그러므로 미리 승낙하지 않은 것이다.
[疏]‘子曰’至‘宿諾’
의 [子曰]에서 [宿諾]까지
○正義曰 : 此章言子路有明斷篤信之德也.
정의왈正義曰 : 이 자로子路에게 밝은 판단력判斷力과 돈독하고 신실한 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子曰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者, 片, 猶偏也.
[子曰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 (치우침)과 같다.
折, 猶決斷也.
결단決斷과 같다.
凡聽訟必須兩辭以定是非, 偏信一言以決斷獄訟者, 唯子路可,
무릇 송사를 심리함에는 반드시 양방兩方의 말을 기다려 시비是非를 판정하는데, 일방一方의 말만을 믿고서 옥송獄訟결단決斷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로子路만이 가능하다.
故云其由也與.
그러므로 ‘아마도 일 것이다.’라고 하신 것이다.
‘子路無宿諾’者, 宿, 猶豫也.
[子路無宿諾] 宿와 같다.
子路篤信, 恐臨時多故,
자로子路는 돈독하고 신실하여, 그때 가서 변고가 많을까 두려워하였다.
故不豫也.
그러므로 미리 승낙하지 않은 것이다.
或分此別爲一章, 今合之.
어떤 책에는 이 를 분리해 별개의 으로 만들었으나, 지금 상장上章과 합쳤다.
[疏]○注 ‘孔曰’至‘路可’
의 [孔曰]에서 [路可]까지
○正義曰 : 云‘聽訟必須兩辭以定是非’者,
정의왈正義曰 : [聽訟必須兩辭以定是非]
周禮秋官大司寇云 “以兩造禁民訟, 以兩劑禁民獄.” 注云
주례周禮》 〈추관秋官 대사구직大司寇職〉의 “양조兩造(原告와 피고被告가 동시에 출두出頭하게 함)함으로써 백성들의 송사訟事를 금하고, 양제兩劑(원고와 피고가 각각 동시에 문서文書를 제출하게 함)함으로써 백성들의 옥사獄事를 금한다.”라고 한 말의
“訟謂以財貨相告者. 獄謂相告以罪名者.
재화財貨의 일로 서로 고소告訴한 것을 이르고, 죄명罪名으로 서로 고발한 것을 이른다.
造, 至也. 劑, 今券書也.
(이름)이고, 는 지금의 권서券書(文書)이다.
使訟者兩至, 獄者各齎券書, 旣兩至兩券書,乃治之.
송사訟事(民事訴訟)하는 자로 하여금 양방兩方이 함께 출두하게 하고, 옥사獄事(刑事訴訟)하는 자로 하여금 각각 문서를 가지고 오게 하여, 양방兩方이 출두하고 양방이 문서를 제출한 뒤에 사건事件심리審理한다.
不至及不券書, 則是自服不直者也.”
출두하지 않거나 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는 잘못을 자복自服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故知聽訟必須兩辭方定是非.
그러므로 송사訟事를 심리함에는 반드시 양방兩方의 말을 기다려야 비로소 시비是非를 판정할 수 있다.
偏信一言, 則是非難決.
일방一方의 말만을 믿으면 시비是非판결判決하기 어렵다.
唯子路才性明辨, 能聽偏言決斷獄訟,
그러나 오직 자로子路만은 타고난 재능才能이 사리를 밝게 분변할 수 있으므로 일방一方의 말만을 듣고도 옥송獄訟을 결단할 수 있었다.
故云唯子路可.
그러므로 “오직 자로子路만이 가능하다.”라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聽)[職] : 저본에는 ‘聽’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聽’이 ‘職’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근거하여 ‘職’으로 바로잡았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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