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注]包曰 言百工處其肆則事成이 猶君子學以致其道라
疏
[疏]‘子夏曰 百工居肆以成其事 君子學以致其道’
言百工處其肆, 則能成其事, 猶君子勤於學, 則能至於道也.
“백공百工(모든 공인工人)은 공장工場[肆]에 거처하면서 그 일을 이루고, 군자君子는 학문學問을 하여 그 도道에 이른다.”
注
포왈包曰 : 백공百工이 그 공장에 거처하면서 그 일을 이루는 것이 군자君子가 학문을 하여 그 도道에 이르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疏
경經의 [子夏曰 百工居肆以成其事 君子學以致其道]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 또한 사람들에게 학문을 하도록 권면하면서 백공百工을 들어 비유한 것이다.
〈금金‧목木‧피皮‧옥玉‧토土 등 오재五材의〉 곡직曲直과 면세面勢(方面, 방향方向)를 살펴 다섯 가지 재료材料를 다듬어 백성들이 사용하는 기물器物을 준비하는 자를 백공百工이라 한다.
다섯 가지 재료마다 각기 공인工人이 따로 있다.
사肆는 관부官府의 〈기물器物을〉 제조製造하는 곳을 이른다.
백공百工이 그 〈기물을 만드는〉 공장工場에 거처하면 그 일을 이룰 수 있는 것이, 군자君子가 학문을 부지런히 하면 도道에 이를 수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