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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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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子曰
質勝文則野하고
[注]包曰 野 如野人이니 言鄙略也
文勝質則
[注]包曰 史者 文多而質少
文質彬彬이라야 然後君子니라
[注]包曰 彬彬 文質相半之貌
[疏]‘子曰’至‘君子’
○正義曰:此章明君子也.
‘質勝文則野’者, 謂人若質多勝於文, 則如野人, 言鄙略也.
‘文勝質則史’者, 言文多勝於質, 則如史官也.
‘文質彬彬 然後君子’者, 彬彬, 文質相半之貌, 言文華質朴相半, 彬彬然, 然後可爲君子也.


께서 말씀하셨다.
(질박함)이 (세련됨)보다 많으면 야인野人이고,
포왈包曰:야인野人과 같으니, 비략鄙略(비루하고 거칢)하다는 말이다.
보다 많으면 사관史官이니,
포왈包曰:이 많고 이 적다.
이 어금버금한 뒤에야 군자이다.”
포왈包曰:빈빈彬彬이 반씩 섞인 모양이다.
의 [子曰]에서 [君子]까지
○正義曰:이 장은 군자君子를 밝힌 것이다.
[質勝文則野] 사람이 만약 이 많아 보다 지나치면 시골사람 같음을 이른 것이니, 비루하고 거칠다는 말이다.
[文勝質則史] 이 많아 보다 지나치면 사관史官과 같다는 말이다.
[文質彬彬 然後君子] 빈빈彬彬이 반씩 섞여 어금버금한 모양이니, 문화文華질박質朴이 반씩 섞여 어금버금한 뒤에야 군자君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 皇侃의 《論語義疏》에 “史는 일을 기록하는 史官이다. 사관의 기록에는 진실하지 못한 허황된 말과 속이는 허망한 말들이 많으니, 사람이 일을 함에 있어 수식이 많고 진실이 적으면 일을 기록하는 史官과 같다는 말이다.[史 記書史也 史書 多虛華無實 妄語欺詐 言人若爲事 多飾小實 則如書史也]”라고 하였으니, 史는 곧 겉만 번지르르하고 성실하지 못함을 이른 말인 듯하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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