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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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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子 釣而不綱하시며 弋不射宿이러시다
께서는 낚시질은 하셨으나 그물질은 하지 않으셨으며, 주살질은 하셨으나 잠자는 새는 쏘아 잡지 않으셨다.
공왈孔曰:는 한 낚싯대이니 생사生絲로 낚싯바늘을 꿴 것이고, 은 큰 그물을 만들어 흐르는 물을 가로질러 치는 것이니 촘촘한 그물을 벼릿줄에 이어 붙인 것이다.
繳射也
은 화살을 실에 매어 쏘는 주살이다.
宿 宿鳥
宿은 자는 새이다.
[疏]‘子 釣而不綱 弋不射宿’
의 [子 釣而不綱 弋不射宿]
○正義曰:此章言孔子仁心也.
○正義曰:이 공자孔子인자仁慈하신 마음을 말한 것이다.
釣者, 以繳繫一竿而釣取魚也, 綱者, 爲大網, 羅屬著綱, 以橫絶流而取魚也.
생사生絲로 꿴 낚싯바늘을 낚싯대에 매어 물고기를 낚는 것이고, 은 큰 그물을 만들어 그 그물을 벼릿줄에 이어 붙여 흐르는 물을 가로질러 쳐서 물고기를 잡는 것이다.
釣則得魚少, 綱則得魚多.
낚시질을 하면 잡는 물고기가 적고, 그물질을 하면 잡는 물고기가 많다.
孔子但釣而不綱, 是其仁也.
공자孔子께서는 낚시질만 하고 그물질은 하지 않으셨으니, 이것이 공자의 인자仁慈함이다.
弋, 繳射也. 宿, 宿鳥也.
은 화살을 실에 매어 쏘는 주살이고, 宿은 잠자는 새이다.
夫子雖爲弋射, 但晝日爲之, 不夜射栖鳥也, 爲其欺暗必中, 且驚衆也.
부자夫子께서 비록 주살질을 하셨으나 낮에만 하셨고, 밤에 나뭇가지에서 자는 새는 쏘아잡지 않으셨으니, 이는 어둠을 틈타 새를 속여서 반드시 맞히려는 것이고 또 뭇 새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 않으신 것이다.〉
[疏]○注 ‘孔曰’至‘宿鳥’
의 [孔曰]부터 [宿鳥]까지
○正義曰:云 ‘釣者 一竿釣 綱者 爲大網以橫絶流 以繳繫釣 羅屬著綱’者, 此注文句交互, 故少難解耳.
○正義曰:[釣者 一竿釣 綱者 爲大網以橫絶流 以繳繫釣 羅屬著綱] 이 문구文句가 엇걸려 해석하기가 약간 곤란하다.
若其次序, 應云 “釣者, 一竿釣, 以繳繫釣, 綱者, 爲大(綱)[網]以橫絶流, 羅屬著綱也.”
순서대로 말한다면 “는 하나의 낚싯대이니 생사生絲로 낚싯바늘을 꿴 것이고, 은 큰 그물[大網]을 만들어 흐르는 물에 가로질러 치는 것이니 촘촘한 그물을 벼릿줄[綱]에 이어 붙인 것이다.[釣者 一竿釣 以繳繫釣 綱者 爲大網 以橫絶流 羅屬著綱也]”라고 해야 한다.
繳, 卽線也, 釣, 謂鉤也, 謂以一竹竿用線繫鉤而取魚也.
(낚싯줄)이고, (낚싯바늘)이니, 하나의 죽간竹竿에 낚싯바늘을 꿴 낚싯줄을 매어 물고기를 잡는 것을 이른다.
羅, 細網也, 謂以繩爲大綱, 用網以屬著此綱, 施之水中, 橫絶流以取魚,
세망細網(촘촘한 그물)이니, 동아줄로 큰 벼릿줄을 만들고 그물을 이 벼릿줄에 엮어 붙여 물속에 펼치되, 흐르는 물에 가로질러 쳐서 물고기를 잡는 것을 이른다.
擧網則提其綱也.
그물을 들어 올리려면 벼릿줄을 당긴다.
云 ‘弋 繳射也’者, 夏官司弓云 “, 用諸弋射.” 注云 “結繳於矢, 謂之矰, 矰, 高也.
[弋 繳射也] 《주례周禮》 〈하관夏官 사궁시司弓矢〉에 “증시矰矢불시茀矢익사弋射(화살에 실을 매어 쏨)에 사용한다.”라고 하였는데, 그 에 “화살에 실을 맨 것을 이라 하니, (높이 나는 새를 향해 쏜다는 뜻)이다.
茀矢象焉, .
불시茀矢도 〈증시矰矢와〉 비슷하니, 의 뜻은 (쳐서 죽임)이다.
二者, 皆可以弋飛鳥,
이 두 가지는 모두 화살에 실을 매어 나는 새를 쏘아 잡는 것이다.
나지羅之(짐승을 찾아 쳐서 죽임)이다.”라고 하였다.
然則繳射, 謂以繩繫矢而射也.
그렇다면 격사繳射는 화살에 실을 매어 쏘는 것이다.
說文云 “繳, 謂生絲爲繩也.”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생사生絲로 줄을 만든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釣者……羅屬著綱 : 이 글은 語順에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疏에 “이 注는 文句가 엇걸려 해석하기가 곤란하다.”고 하면서, ‘以繳繫釣’를 ‘釣者 一竿釣’ 밑에 걸어야 하고, ‘羅屬著綱’을 ‘爲大網以橫絶流’ 밑에 걸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疏의 말에 따라 아래와 같이 번역하였다.
역주2 [矢] : 저본에는 없으나, 《周禮》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3 矰矢茀矢 : 《周禮》 注에 의하면 矰矢는 활로 쏘는 주살이고, 茀矢는 쇠뇌로 쏘는 주살이다.
역주4 茀之言 刜也 : 茀의 뜻은 刜이라는 말이다. 刜의 訓은 擊이니, 곧 칼로 쳐서 죽임이다.
역주5 刜 羅之也 : 刜의 뜻은 ‘羅之(짐승을 찾아 쳐서 죽임)’라는 말이다. 《周禮》 疏에 “‘刜 羅之也’는 화살을 生絲에 매어 가지고 돌아다니며 짐승을 찾아 쳐서 죽임을 해석한 것이다.[刜羅之也者 解結繳以羅取而刜殺之]”라고 하였으니, ‘羅之’는 ‘羅取而刜殺之’를 縮約한 말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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