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注]孔曰 巧言利口則亂德義요 小不忍則亂大謀니라
“공교로운 말은 덕德을 어지럽히고(무너뜨리고),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을 어지럽힌다(망친다).”
注
공왈孔曰 : 공교로운 말재간은 덕의德義를 어지럽히고,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을 어지럽힌다.
疏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사람들에게 말을 삼가고 작은 것을 참도록 경계하신 것이다.
말재간이 있는 자가 반드시 덕德이 있지는 않으므로 공교로운 말재간은 덕의德義를 어지럽힌다.
산과 늪이 독충毒蟲을 숨겨주듯이 임금은 치욕을 참아야 한다.
그러므로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을 어지럽힌다.